저같은 경우는 01~02시즌때 정확히 2003년2월28일...ㅜ.ㅜ 시즌을 접기위해 마지막으로 용평을 갔는데 초보보더를 피하다가 무릎을 다쳤습니다...대략 병원에 2~3주정도 입원하고 2달동안 깊스를 했는데 그당시에는 연골이 3부분정도 찢어졌다고 하더군여...제가 좀 무식해서 그냥 "뼈가 부러졌나보다 그래서 깊스하나보다"했고 제대로 물리치료를 받지 않아 02~03시즌 시작할 즈음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갔었죠...(혹시 저같이 다치신분들은 제~발 귀찮다고 치료 안받고 그러지 마세요..ㅠ.ㅠ)
전에 입원했던곳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 깊스를 풀고나서 계단을 오르내릴때 조금씩 통증을 느꼈고 손으로 무릎 어느부분을 만지면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었는데 거기선 일단 물리치료 받아보라 하더군여...그러다 보드타다 갈비뼈가 부러져서 어머님이 다니시던 가까운 정형외과에 갔었는데 "무릎도 좀 아프다 작년에 보드타다 다쳤다" 그랬더니 수술해야 할거 같다면서 MRI찍어봐야 알겠지만 본인의 소견으로는 수술해야 할거라고 하대요...근데 보드가 넘 타고픈 맘에 "시즌끝나고 병원가봐야지" 하면서 보드를 탔습니다...ㅜ.ㅜ
보드타면서 조금 아팠고 모글같은경우 지나가면 울퉁불퉁해서 그런곳을 탈때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탈만했습니다..그렇게 시즌이 끝났는데...여전히 계단을 올라갈때..그리고 좀 오래 걸음..무릎에 통증을 느껴요...지금은 "일단 병원을 가봐야 겠구나"라는 생각은 드는데...그노무 돈이..ㅠ.ㅠ
대략 MRI랑 수술비랑 어느정도 드는지...(MRI 꼭 찍어야 하는지..ㅠ.ㅠ)
그리고 치료후 보드를 탈수 있는지....(그노무 보드가 몬지...포기가 안되네여..ㅠ.ㅠ)
여러분의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