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휘팍에 갔다가 스키타는 분과 충돌
폴대에 입을 찍혔는데 다행히 입술만 좀 찢어지고 앞니는 무사
어찌나 아프던지 눈밭에 주저앉아서 울었답니다
지금도 앞니 사용하면 감각이 좀 이상하긴 한데 그래도 다행인 것 같아요
그런데 휘팍 의무실 갔다가 좀 어이없어서요
전에 용평갔을때 일행중 한명이 다쳐서 의무실에 갔는데
손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하니까 바로 엑스레이 찍고(결과는 아무 이상 없었음) 그 후 조치해주고
부상자 기록도 남기더군요.
어제 휘팍의무실은 이빨 좀 이상한것은 치과가시고 입술 터진 것은 약국가서 연고사다 바르시라고 하면서 소독약만 한번 발라주더군요. 기록같은 건 남겨지지 않았습니다.
저만 이렇게 치료받은 것인진 몰라도..성의없는 것 같아서 기분 별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