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타고 가는데 반대편 옆자리에 유난히 명랑하고 밝은 처자가 혼자 타고있는겁니다
혼자있는데도 뭐라고 혼잣말로 궁시렁대는지.. 느낌이 스키장 직원같길래
맞냐고 물어봤더니 스키장직원 맞대요ㅋㅋ
뭐 그렇게 대화시작해서 가는내내 의미없는 얘기들 주고받다가 자기가 스키장 식당에서
직원으로 있는데 다음에 시간되면 스키장내 식당에서 같이 밥먹자며 셔틀내릴때 명함을 주더군요
전 잘생긴편도, 오히려 평범이하라고 생각하고 말주변도 딱히 없어서
소개팅나가도 변변찮습니다. 몇번 한적도 없지만요ㅋㅋ
근데도 같이 밥한끼 먹자는건 호구잡기위한(또는 식당매출을 위한 직업의식이 투철ㅋㅋ) 걸까요
아니면 제게 호감이 있어서일까요?
그녀가 스키장 직원이 아니었다면 헝글에 물어보진 않았을겁니다만 나름 스키장과 관련있으니ㅋㅋ
어떤거같아요? 괜한설레발로 돈쓰고 시간뺏기고 싶진 않아서그렇습니다
그리고 제일 궁금해 하실부분인데.. 외모는 평범한데 어른들이 좋아할.. 밝은성격이 매력이네요
외모에 자신감도 갖으시구여....
본인 스스로 본인에게 사랑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