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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티즈 저크 157타다 fc-l 160으로 갈아 탔습니다.
유효엣지가 저크는 1360이고 fc-l이 1300인데 그립력은 fc-l이 더 좋은거 같아 좀 어리둥절 했었네요.
속도도 더 빠르고요.
이번에 왁싱을 하는데 뭔가 이상하더군요. 전에 타던 스키티즈나 다른 라이딩용 프리데크를 왁싱할때 테일에서 노즈쪽으로 다리미를 쭉 밀면 베이스에 닿는 부분과 안 닿는 부분이 확연히 나타나는지 어디는 왁스가 녹고 어디는 안녹더라고요.
근데 fc-l은 쭉 미는데로 그냥 다 왁스가 녹아 내리는데, 이건 베이스 상태가 좋고 나쁜거에 따라 이런건가요?
이전 데크들은 왁싱할때마다 안녹는 부분을 다리미 엣지로 이리저리 밀기도 하고 좀 짜증이 났었는데, 이건 그냥 미는데로 다 왁스가 녹아 스미는게 왁싱하기가 참 편하네요.
그리고 아직 스키티즈 저크는 가지고 있는데 이거 팔아야 할지 말지요?
마음같아선 팔고도 싶은데, 팔고 나면 아쉬울것도 같고.
일본덱의 그립력이 이리 좋을지 미쳐 몰랐기에 팔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팡질팡이네요.
어차피 마음에드는 데크만 타실꺼 같은데
저라면 팔고 소고기 묵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