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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고수 분들, 내일(3/10.화) 주간. 코스 추천 부탁합니다. (__)
비 시즌에 구경은 가 본적 있으나, 비루한 실력에 베어스 탐방하려니 난감하네요.
야간이면 길라잡이(깻~ 님)가 있겠지만, 따라 다닐 실력이 되지 않으니 무용지물.
그 실력에 어디 가면 죽는다. 던가, 어디 쯤 주차하고 어디만 뺑뺑이 돌아라. 등등.
어느 슬롭에 가면 꽃보더가 있다. 등의 고급 정보면 더더욱 감사~. ㅋ
편의점 김밥으로 리프트 위에서 점심 해결하니, 맛집 정보는 그다지 필요 없구요.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정중한 감사 인사 드립니다~. (__)
고수는 아니지만...코스 추천은 드릴 수 있습니다. ^^
1. 일단 주차는 타워콘도(쭉 들어오셔서 우측으로 언덕 올라가서 좌측으로 가시면 타워콘도 주차장이 나옵니다. 거기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2. 타워콘도 로비(제일 따듯하고 푹신한 쇼파)에서 부츠 신고, 장비 챙기신 후, 아래층 편의점으로 내려가셔서 간식거리나, 더까페(아메리카노 2,500원)으로 몸을 녹입니다.
3. 바로 나오시자마가 오른쪽 2인용 훼밀리 리프트를 탑니다. 타실때 약간 낚아 채오니 스케이팅 보다는 들고 타심을 추천드립니다. 리프트 속도는 상당히 느립니다. 조금만 지나면 밑에 무덤도 하나 보입니다. ㅋㅋ 하차시에도 재빠른 동작으로 뛰어 나갑니다.(옛날보단 던지고, 낚아채는 강도는 약해졌습니다.)
4. 훼밀리 슬로프에서 1~2회 정도 몸을 푸신 후, 옆 익스리프트를 탑니다. 익스리프트는 속도도 빠르고 쿠션도 있습니다. 이건 던지고 낚아채는거 없습니다. 내리실때에도 잠깐 멈추었다가 가기 때문에 스케이팅도 무난합니다. 단지... 익스리프트가 정상에 다다를 즈음 높이가 상당하게 후덜덜 합니다. 밑은 되도록 보지 마세요. 안전망도 없는 높이에... ㅠ ㅠ
5. 정상에 가시면 암것도 없습니다. 채우시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ㅋㅋ
6. 그러면 3거리가 나오는데(분식집 및 화장실 있는곳) 직진을 하시면 후덜덜한 챔피온 슬롶이 나오고, 바로 좌회전을 하시면(1번둔턱) 파노라마 슬로프가 나옵니다. 파노라마 슬로프를 가시면 또 3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이 2번둔턱(환타지아), 직진은 파노라마(경사가 그냥 있는...), 우측은 스노우캣(짧지만 경사도 완만한)이 나옵니다.
7. 환타지아로 빠지시면 끝나는 길목(훼밀리와 만나는 곳)에 3번 둔턱이 나옵니다.
8. 파노라마 및 스노우캣으로 빠지시면 롱턴 할 수 있는 구간 나옵니다.
9. 이렇게 타시다가 체력 및 당이 떨어지시면 분식거리를 드시면서 익스리프트 옆 파노라마 리프트를 탑니다. 이 리프트는 약간 잡아채고 던지기는 합니다. 스케이팅보단 들고 타심을 추천드립니다.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체력회복 가능합니다. 하차하시면 익스리프트에서 내려오는 3거리 구간이 시작점입니다. 좌측으로 가시면 경사가 제법 있는 챔피온 슬로프, 앞으로 가시면 파노라마 슬로프가 시작됩니다.
10. 베어스의 분식거리는 익스리프트(시계탑근처) 포베라의 떡뽁이가 나름 맛납니다.(용평보다 훨씬요.)
헉헉...일단 이정도로 정리해드립니다. ^^ 나머지는 고수님들이~~~
PS. 곰마을에 꽃보더라뇨.... ㅠ ㅠ, 가시면 주간은 혼자 타고 계실 지도 모릅니다.
올라가시다 회원주차장 비어 있으면 거기다 차 대시구요
없으면 슬롭밑쪽으로 좌회전 하시면 길에 주차되있어요
거기도 없으면 종합안내실쪽에요
리프트는 익스 타시고 내려오실땐
갈림길에서 좌측 슬로프로만 내려오시면 됩니다
사람이 많아 망가지면 그다음 가운데 그다음 오른쪽 이 순서대로요
오전 1시간정도는 아이스같은 강설이 예상됨으로..
초급자 코스인 훼미리터시다가
눈좀 녹으면 중상급자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