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저도 지난 설연휴때 강풍 땜에 비행기가 못내려서 2시간 넘게 홋카이도 상공을 선회하다 내리는데 거의 불시착 수준의 랜딩이었네요.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쫄깃. 그 때도 정상 바람이 초속 30미터 정도였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모양이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저 요우테이잔은 볼때마다 그립네요.
저희는 12:35분 비행기가 저녁6시 까지 미뤄졌다가 내렸다가 다시 탔다가 밤 7시 넘어서 결항이라고 나가라고 ㅜㅜ. 웃긴게 여권에 출국취소 도장을 찍고요. 아주 해프닝이 말이 아니었어요. 다 밤에 8시 넘어서 숙소 알아서 잡으라고 ㅜㅜ돈 없는 사람들은 당황해하시고. 노숙 많이 하셨어요.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 다른분통해서 들었습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