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스퀏이 선천적으로 한개도 안되시는 분이라면 보드는 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맨날 넘어져야 되는데...
아니요... 토사이드는 벌써부터 알려주면 안되요...
일단 힐사이드 슬립을 배워야 해요... 힐사이드도 겁나는데
토사이드로 뒤보고 하라고 하면 아예 재미를 못붙여버려요...
처음엔 좀 힘드셔도 일으켜주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아니면 토사이드로 일어나게 하고 도는거만 잡아주셔도 되구요
저도 처음 갔을땐 힐사이드로 저 데리고 간 아해들이 세워줬고
거기서부터 그냥 살살 잡고 끌고 내려가주세요
이렇게 하루만 제대로 힐사이드로 살살 내려오는거 재미 붙이고
토사이드는 조금 천천히 가르쳐주세요.
아니면 솔직히 토사이드를 강습으로 배우는거도 좋긴 한데
토사이드 가르칠땐 절대 초중급이나 중급 가지 마세요
겁먹어서 못하는 사람한텐 이거도 역시 쥐약입니다.
그냥 무조건 초급으로 가세요.
시간만이... 그리고 운동만이... 저도 작년에 보드 처음탔을때 체중이 100키로가 넘어서 일어서려고하니 데크가 손에 안닿더군요.. 결국그날 일어서는데만 2시간정도 걸리고 그 짧은 발라드슬로프를 5시간동안 4번내려왔지요.. 근처에있던 패트롤도 이건 답이없다고 하더군요 ㄷㄷ
그리고 이번시즌 운동열심히해서 87키로 만들고 스쿼트랑 근력운동도 자주 해둬서 가니까 벌떡벌떡 일어나졌습니다
그리고 뒤로일어나기는 입문자한텐 어려울수밖에 없어요 턴을 할줄모르니까 막상 뒤로 일어나도 앞으로 돌수가 없죠..
백사이드 트래버스연습시키실때는 뒤에서 안전하게 잡아주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