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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부숴 먹기...
칼도 안 쓰고 불도 안 쓰고,
만사 귀찮을때 종종 해 먹죠.
라면봉지를 잘 뜯습니다.(삑사리나면 난감..)
스프를 꺼내고 라면을 한입에 넣기 좋게 적당히 잘 뽀갭니다.
스프를 개취대로 적당량을 넣고 봉지 입구를(아.. 지금 쓰면서 생각한건데 봉지를 완전히 다 안뜻고 스프 꺼낼정도만큼 뜯어도 되겠네요.. 수십년넘게 입구를 다 뜯었었는데.. ㅋㅋ) 두번이상 잘 접어서 스프가 새지 않게 하고 거꾸로 여러번, 똑바로 여러번, 롯데리아 양념감자 흔들읏이 골고루 스프를 잘 섞어줍니다.
오히려 끓여먹는것보다 몸에 더 좋습니다.(아무래도 끓여먹을 때보다 스프량 줄일 수 있기때문에 나트륨 섭취를 대폭 줄일 수 있음.)
남은 스프는 냉동보관했다가 다음 번 뽀개 먹을 때 또 이용합니다.
(이러다보디 안 뜯은 스프가 수백개가 넘네요. 각종 요리 해먹을 때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견과류등과 함께 먹어도 좋고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해 먹을 수 있어 좋죠.
개인적으로 손에 묻혀 먹는것을 싫어해서 젓가락으로 집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유부초밥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