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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랜턴을 4개나 준비해서
저녁 물빠지는 시간 12시 까지 참 술도 많이 안먹고 (이거 엄청 노력한거임요)
나갔습니다...만
조수의 차이가 많지 않은날이라 그런지 쬐깬한 새우 두어마리 잡아서 그자리에서 먹어치우고...
소라는 구경도 못한체 해매다
숙소로 복귀
못먹은 술먹고 자부렀습니다...ㅎㅎㅎ
다음에도 분명 기회가 오겠지만.....후일을 기약하고..
안면도에 맛조개 잡히는 곳 소개할게요
준비물 ; 삽(큰거) / 맛소금 / 조개담을 통
장소 ; 안면도 운여해수욕장
1.물빠지는 시간을 잘보고 가셔야 되고
2.삽으로 살작 윗모래를 걷어내면 타원형의 구멍이 나옵니다
3.여기 맛소금을 뿌리면 큰거는 볼펜만한 길다란 맛조개가 5초에서 20초 사이에 올라옵니다
손맛도 있고 삽질하다보면 골뱅이도 나오고 조개도 나오고 개불도 나오고 ...
4.거품식 화장실구비되어 있고 모래가 정말 부드럽습니다
먹는 방법은 해감한후 (하루 정도) 직화말고 후라이팬에 살짝 데치면 조개가 열립니다
양념도 필요없고 짭짤하니 소주 안주 최고!!
바람이 살랑거려서 별로 덮다고 느껴지지는 않는곳입니다
가실분 포털에 운여해수욕장 맛조개 검색해 보세요...
이상 조행기 입니다
결론 ; 해루질은 시도했다(성공)
꽝쳣다....
해루질러가 계셨군요~
저는 어제 구룡포에서 성게랑 박하지 잡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