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Boarder_Dean입니다.
저 또한 오늘부로 '서포터'의 직함에서 물러나려합니다.
그동안 좋아하는 보드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자는 시간 일하는 시간을 쪼개가며 헝그리보더의 서포터 활동을 해왔습니다.
겨울시즌 기간동안에는 일보다 몰래몰래 헝그리보더 서포터 활동을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네요.
물론 라페님처럼 긴 시간동안 해오진 않았지만, 나름 그래도 서포터 활동 기간동안엔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주된 서포터 업무는 시즌방, 동호회 게시판과 오프라인 행사지원이긴했지만
모든 서포터들이 모든 게시판을 자신의 시간 쪼개가며 최대한 모든 글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서포터라는 직책에 대해 아직도 전 부끄럽고 무겁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대로 그만큼 커다란 커뮤니티 사이트의 관리직이기 때문에
행동 하나하나 게시판 글하나하나, 일처리하나하나 조심해야되겠다고 생각하고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헝글 이용자분들이 보는 서포터의 모습이
완장을 휘두른다. 유신정권이니 권력남용이다라서 마음이 참 아픕니다.
지금것 헝그리보더 규정에 의거하여 게시판 관리를 해왔고, 개인의 친분에 의한 편의 봐주기 또한 한적이 없는데 말이죠.
애매하거나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될것 같은 경우에는 서포터 모두에게 의견을 물어 관리를 해왔구요.
저 또한 사람인지라 실수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무거운 마음을 계속해서 가지고 헝그리보더 활동을 한다는건 제가 생각하는 목적과 다른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동안 부족한 제가 이런 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했고, 헝그리보더라는 사이트를 알게되서 감사했습니다.
다른 서포터 분이 오신다면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힘이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무거운 마음 내려놓고 즐거운 제 취미생활을 위해 열심히 보드나 타렵니다. ^0^
농담으로 이런글을 적진 않겠죠 ^^
그동안 고마웠어요! 서포터 업무량으로 보면 단연 으뜸임에도 티가 안나는 일을 하고 있는 딘님의 노고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더 고맙구요!! 어려울때 큰힘이 못 되어줘서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