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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당 얼굴책 글을 읽고 분개했던 가장 큰 이유는
헝그리보더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거지, 쌥쌥이로 취급한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느꼈기 때문이에요.
얼굴책에 달린 덧글들을 읽어보니
이러한 생각이 틀린 것 같지도 않더군요
(얼굴책에 익숙치가 않아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게다가 mc자세님은 GMP 컴퍼니 마케팅 담당자라고
얼굴책에 나와있으니 더 황당했었지요.
겉으론 웃지만 속으론 소비자를 저렇게 대하면서
이벤트등 각종 홍보활동을 했을거란 생각에
정말 소름끼칠 정도였습니다.
이런 자극적 언사를 제외하더라도
글 내용조차 저는 공감하지 못하겠더군요
더군다나 글을 읽다 보면
철저히 공급자 시각에서 소비자를 무시하는 언사 투성이더군요.
소비자 위주의 사고를 가진 저랑은 완전히 대치되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공감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 마케팅 담당자라는 사람이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소비자 기망하는 것도 정도껏이지 대체 뭐야 이사람??'
이런 생각만 들었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했겠지요
일단
사과문이 올라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늦는게 아예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생각하니까요.
그치만 많은 사람들이 진정성을 느끼지 못한 주요 원인은
첫 사과문 부터 틀어졌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님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릅니다.
사과의 주체는 지엠피컴퍼니가 아닌 자세님이어야 했는데
대표님이 쓴 글에 리플로 간략하게 공지하듯이
감정이 배제된 듯한 그 사과문 떄문이지 싶습니다.
사람들이 화가 난 이유가 거지와 쌥쌥이
그리고 이런 생각이 하루 이틀 일이 아니었다는 것 때문일텐데
여기에 대한 사과는 커녕 언급조차 없었기에
더욱 사과로 느껴지기 힘들겠지요.
두번째 사과문을 읽고서도
소비자를 거지와 쌥쌥이로 취급한 생각에 대해
정확히 사과를 했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이 없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던 중
여러 글을 읽다보니 해당 단어의 사용으로
또 한번 자극할까 걱정되는 마음에 언급을 피했다 하셨더군요
한 편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만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치만 덧글로 열심히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고는
그 행위가 진심이든 아니든
그래도 조금은 바뀐게 아니냐 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적대하시는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사과문에 어느정도 수긍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중엔 저 처럼
이미 구매한 제품은 어쩔 수 없으나
앞으로.GMP 컴퍼니 관련 제품을 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논란이 된 샵 이용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구요
이건 자세님과 지엠피컴퍼니 그리고 논란이 된 샵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말을 어떻게 생각할지 의문이지만
헝그리보더 사이트에 진정성을 보여주세요
한번 떠난 고객이 쉽게 잡히는건 아닐테니 말이죠
(거지, 쌥쌥이로 보시면 안되고 관계의 개선을 위한 활동 정도로....)
자의든 타의든
자신의 주장을 꺾는 것이 쉽지 않음을 잘 압니다.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임도 잘 압니다.
그 용기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 글을 읽으셨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 또한 흥분해서 MC.자세님께
써서는 안될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plato
DandyKim //
개인대 개인의 감정 문제와 회사 차원에서 발표하는 사과문의 성격은 많이 다릅니다.
사인 간의 감정 다툼에서 사과를 강요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회사의 잘못에 대해서는
사과문 게재를 명령하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게시판에 게재된 사과문을 놓고 많은 분들이 진정성이 없다고 하고 어떤 분은
회사 차원의 사과문을 다시 받겠다고도 합니다.
하기야 내용의 빈약함, 혹은 기대했던 사과의 내용이 뭉뚱그려져 표현된 점 등 아쉬운 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의 직함이 걸린 사과문 게재라는 형식이
보여주는 무게감입니다.
다시 말해, 역설적이지만 진정성이 있다, 없다는 포인트가 아닙니다. 회사의 직함을 걸고
사과를 했다는 형식, 바로 그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진정성이 있다, 없다로 까지 물고늘어지면 그건 개인 대 개인의감정 싸움에서나 할 수 있는 말이고,
그런 경우에는 사과를 강요할 수도 없겠지요.
달리 말하면 사과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은, 그 진정성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사족을 하나 달면요.....
누군가가 동성애자를 향해 욕설을 했다면 그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사과를 요구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양심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동성간의 결혼에 대해서 반대하는 그런 신념까지 강요할 수는 없지요,
여기 게재된 사과문의 진정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그런 오류를 범하는 것입니다.
진정성이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른 주관적인 것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진정성 부분은 오류로 끝나지만,
헝그리보더 사이트 후원 어쩌고 하는 부분 까지 들어가서는 그지 색희 쌥쌥이임을 스스로 인증하는게 됩니다.
글이 감상에 취해서 너무 나갔다고 봅니다
아들컴퓨터좀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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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비자들은 해당 업계가 만들어낸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가격의 정찰제는 없고 같은 물건도 아는사람이 가면 깍아주고 모르는 사람이 가면 비싸게 사오고..
그런 정보들이 헝글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서 공유되고...계속반복.
예로들면 이마트가서 깍아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자나요~
그 이유는 이마트에서 사면 전국에서 제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정찰제의 가격과 전국 어느 이마트에 가나 동일한 가격.
그리고 다른 마트나 백화점 보다 전반적으로 저렴하다는 믿음때문이자나요~
쉽게말해 이마트에서 사면 처음 산다고 잘 모른다고 눈탱이 맞지는 않는다는 믿음이죠.
지금 겨울스포츠 샵들이 죽네 사네..소비자들이 외면을 하네 마네...쌥쌥이네 거지네~
다 자신들이 뿌린 씨앗을 수확중이라 생각합니다.
늦게 들어와서 미안합니다. 저도 일을하고 있어서..지금보았습니다.
네네 뭐 일일이 답글다는것이 동정표를 바라거나 하는것은아닙니다.
사실이번일로 제안사람이 조언을 제태도에 대해 좀해주더라구요..근데..제생각에도 그렇게 변하는게 진짜 "자세"나는 남자인것 같구요..
들어와서 리플달고 보니 어느덧 레벨도 1일되고..여러분들의 말도 들으니...점점 더 변하는의지의 흔들림이 없이 ..강해지구.
그렇게 제가 진짜 잘해나간다면..누구나..그때 내가 떠들지 않아도 인정하는사람이되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갈수록 제가 리플들을 잘달아드리지는 못할수도 있고..오늘이지나도 그저 동정심 얻으려고 몇일간 와서 적고 땡하는것이 아니라..좀 자주 와서 시간될때 마다 여러 게시판도 보고. 혹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그것도 이건 이렇다고 말해보고 싶다로 좀 생각이 들었습니다.
"
제 글을 읽으셨는진 모르겠습니다만
저 또한 흥분해서 MC.자세님께
써서는 안될 단어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글은 괜챦습니다. 어째든 발단은 제의 언행이였는되요..다들 그런분 아니라는것 잘알고 있습니다.
제 언행 미안합니다. 경솔했어요..^^ 하지만 정말 말씀되로 잘발전되서 우리나라 스노보드도 tv에서 중계도 많이하고.. 사람들도 더 많이 타서..붐도 많이 일었으면 좋겠습니다. 07에서 10 시즌때 까지 정말 재미있었거든요..행사도 많았고..제가 너무 스노보드에서 좀 떨어져있다 다시 이쪽일을 하려는데..색안경을 껴서 미안합니다.
그리고 충고 고맙습니다. 잘알고 앞으로 그렇게 되게 노력한번해보 겠습니다.
plato
mc 자세 //
잘 알고 계시듯이 신뢰 형성은 한 순간의 사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하루 종일 사과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갑을 관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생활을 위해 반성을 강요당하는 을의 비애,
고달픈 삶이 떠올라 마음만 아프네요.
mc 자세님의 진정성을 의심해서 하는 말이 아니고, 실제 느낌이 그렇습니다.
막말로 진상 손님에게 욕 한번 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랬다고 하루 종일 강요된 반성 댓글을 써야하는 이유를 짐작해보건대.....
삶이란 참 무엇인가 그런 느낌입니다.
갑인 그 누구가 시켜서 그런게 아니라면..... 이제 그만 하시고 표현 하시고 싶은
것을 서비스 마인드로 증명하시면 됩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것은 아닙니다. 보면서 저를 돌아보는 자정의 시간도 되서 좋구요.
네 저도 언젠가 만약 제가 말한것 과다른 여기서 말하는 분들이 다시 있다면 저도 그분께 다시 말씀드릴께요.
하지만 이번처럼하진않고..이번에 잘배웠기때문에 더좋게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건 아니라고.. 반성댓글보다..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들고..오래전 가입했던 곳인데 참 인사하기도 어색하고.
소통하기도 어려워서 좀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발 전을 할수 있는 부분을 향해 시선을 돌려 여러가지를 보고
마인드로 보여드려야지요. 고맙습니다
저와같은 한개인이 어떤상품에 불매를 한다고한들....얼마나하겠냐만은........
그동안 캐피타와 유니온 신봉자로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물론 브랜드 자체가 잘못된건 아니지만요...)
여러정황을 다떠나서........ 유니온 예약한거라도 살짝쿵 취소해버렸습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할수있는 최소한의 행동인것 같아서요....(물론 개인적인...요)
모든 헝글님들이 그러시겠지만....이런상황이 어찌하였든....발전적인 방향으로 잘마무리 되었으면....합니다..ㅜㅜ
조용히 추천 드리고 갑니다.
해당 회사에서 수입되는 브랜드들.. 좋아했던 브랜드들 인데.... 그닥 사거나 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네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