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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도뤼

2015.11.13 10:23:41
*.226.207.14

마지막 글대로 균형있는 식단이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큐이이

2015.11.13 10:33:41
*.247.149.100

백종원이 설탕을 대체할수있는걸 몰라서 안하는건 아니죠


단지 설탕을 대체할 재료들이 설탕에 비해 비싸기때문에

최소한의 재료로 고급진맛을 내자라는 백종원의 모티브에 안맞는것일뿐이죠

백종원은 식당을 운영하는기업가이기때문에 이윤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내는데 치중하죠

20thcenturyboy

2015.11.13 11:23:44
*.77.118.88

푸하핫~
꿀과 조청에 설탕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알면 얼마나 머쓱할까요?
꿀과 조청이 비정제 설탕이라며 그것이 몸에 좋은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그 근거는 또 뭔지? 어차피 설탕 들어가는데 말이죠.

유럽/미국인들이 섭취하는 설탕의 양은 한국인보다 몇 배 단위죠.
거꾸로 그들은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을 가지고 시비(?) 걸고요.

멍멍이 풀 뜯는 소리도 진지하게 말하면 설득력을 갖추게 되는 모범사례네요.


제이미 올리버는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를 일으키는 msg를 거리낌 없이 넣는 사람입니다.
이건 어떻게 설명할지?

어디 설탕만 문제던가요? 소금도 문제입니다. 탄수화물도 과다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지죠.
콜레스테롤은 인류의 적으로 취급받던 떄가 엊그제였는데, 요즘은 조금씩 오명을 벗더군요.

무엇이든지 균형이 깨지면 몸에 해로운 법입니다.

Nills

2015.11.13 11:33:03
*.90.45.155

결론은 끼니 걸르지 맙시다!!

미르~♂

2015.11.13 14:43:48
*.236.61.2

요즘 집에서 밥먹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이 식당에서 먹습니다. 거기에 이미 엄청나게 들어가는게 MSG와 설탕이죠 그렇게 들어간다는것을 간접적으로 알려준것이 백종원씨고요.. 가끔 프렌차이즈 분식점이라도 가보면 가격을 싸겠지만 도무지 강한 양념만 들어있지 본연의 맛이 없습니다. 이미 우리 세상에 많이 쓰고있던것이죠..

건강한 먹거리로 바르게 먹일려면 일터로 불려가신 어머님께서 집으로 돌아와 식재료 걱정없이 좋은 재료로 해주는 밥을 먹던가 좋은 재료로 만든 식당에서 먹어야 하는데 그럼 비싸지죠..
그리고 이미 언제부터인가 많은 사람들은 식재료로 맛을 낼줄 모르게 되었습니다. 조미료를 당연히 넣고 고기 냄새 없애는데 조미료 녹인 요리당인지 그런거 넣고...

서민들의 생활수준이 올라가는것이 우선 과제 인것 같아요~

20thcenturyboy

2015.11.13 15:08:51
*.77.118.88

'일터로 불려 가신 어머님'이 아니라 '자신의 일을 하며 스스로의 삶에 충실한 여성'으로 볼 수도 있는 문제인데요? 일하는 여성은 그저 가정 경제의 보조자일 뿐인가요?

대량 생산, 즉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은 채로 식재료를 조달하는 일이 얼마나 노동집약적이고 비효율적인지에 대해서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삼시세끼'가 보여주고 있죠. '자연에서 채취한 재료'를 식량으로 조달하여 음식으로 조리하려면 하루 종일 노동을 해야 합니다. 오로지 세끼 밥 먹는 걸 위해서요. 실제로 20세기 초반까지 한국인의 삶은 저효율 초고강도 노동의 사슬이었습니다.
'일터로 불려 가셨던 어머님'이 가정으로 돌아와 '좋은 재료'(의 기준이 뭔지는 모호하지만)와 이를 가지고 조리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여성의 삶을 박탈하고 저효율 초고강도 노동에 밀어 넣자는 것이 됩니다.

'자연주의 식사' 라는 건 실체 없는 환타지입니다.

설탕은 20세기 초반까지도 쉽게 조달할 수 없는 조미료였습니다. '단 맛'이라는 것 자체가 부자들이나 맛 볼 수 있는 것이었죠. 류큐국(오키나와)는 단 맛을 내는 조미료를 추출해 낼 수 있는 사탕수수의 재배지였기 때문에 일본의 타겟이 되어 멸망했습니다. 그 정도로 귀한 것이었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대중화 된 것인데 마치 이제는 인류의 적인양 취급받고 있네요.

이런 식이라면 모든 조미료는 다 문제가 됩니다.

당분 섭취로 인한 건상 상의 위험이 염려된다면,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을 줄이는 것보다 술을 끊는 것이 몇 배 효율적입니다.

20thcenturyboy

2015.11.13 16:37:23
*.77.118.88

한가지 더.....

당이 해롭다면 그것이 설탕에서 섭취 된 것이든 과일에서 섭취된 것이든 해롭긴 매한가지입니다.

꿀범벅

2015.11.13 19:35:38
*.88.225.57

해로운건 단당류죠... 단당류와 다당류는 체내 대사과정이 다릅니다.

20thcenturyboy

2015.11.13 20:36:07
*.77.118.88

많이 먹어서 해가 되는 수준이면 다당류나 단당류나 별 차이 없어요.

영원의아침

2015.11.13 16:40:53
*.62.229.224

백종원이 설탕을 권하는 이유를 얼마전 집밥백선생에서 이야기 했었죠..

자기가 설탕밖에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에서 단맛을 내기위해 꿀. 조청. 올리고당 같은걸 쉽게 구힐수 없으니까 설탕을 쓰는거라고...

영원의아침

2015.11.13 16:49:09
*.62.229.224

그리거 요즘 우후죽순 생기는 불짬뽕집들 보면 한숨만...

곰마을푸우[인연]

2015.11.13 20:10:59
*.161.176.198

설탕 많이 드신...어르신들.....아직 정정하게 잘 살고들 계십니다......ㅋㅋ
설탕 넣고 안넣고는 본인들 결정 사항이지 강요할 사항은 아닌듯요....ㅋㅋ
전 설탕 좋아합니다...ㅋㅋ

음란구리

2015.11.13 20:27:04
*.192.69.163

설탕이건 msg건 나트륨이건 내가 먹고싶은만큼 먹고 , 병걸리면 아무도 원망안하겠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산이라고 속아산 일본산고등어먹고 암걸리면 그때도 자책해야할까요?!

죄송합니다.
그냥 좋아하는 생선반찬도 맘놓고 먹질못하고 젓가락을 거둬야하는 현실이 한탄스러워 푸념좀 했습니다.

softplus

2015.11.14 13:30:51
*.181.105.15

음.........

숑나간다

2015.11.14 14:06:01
*.158.255.158

설탕이 문제가 아니라 원산지 속여 파는 여러 식료품들이 문제다
하여간에 오지랍도

가랭찢

2015.11.15 02:19:29
*.120.220.190

중학생때부터 생수나 보리차 안마시고 항상 탄산음료만 마셔댄지 16년째. 멀쩡합니다. 이노무 체질은 살도 안쪄요

죠두부

2015.11.17 00:23:19
*.47.116.115

너무 설탕설탕하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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