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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려드리고 싶은건, 전 개인적으로 그 브랜드와 일절 연관없으며,
굳이 연관점을 찾자면 예전에 헝글 영상에 올라오던 덕시코영상의 팬이었던 적이 있으며,
뒷발일등님과 같은 동네 살기에 스케이트보드 스팟에서 인사한두번 한적 있습니다.
위아브로 크루분들은 저를 전혀 모르실겁니다.
다만 저도 베어스타운에서 보드를 탔어서
TGMP나 덕시코필름 등의 트릭을 좋아하시는 크루분들을 좋아한 적이 있어 관심이 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사족이긴 하지만, 변명부터 좀 해보겠습니다.
위아브로는 수익금의 일부는 철저하게 기부하고 있고,
돈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원봉사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크팀중 리프트에서 담배피는 사람들 쫒아가서 담배 못피게 하고,
파크에서 질서유지에도 앞장서는 크루입니다.
껄렁껄렁한 이미지가 있지만 그건 그냥 영상에서 보여지는 컨셉입니다.
슬로프에서 WAB 라이더 보이면 가서 말 한번 붙여보세요 진짜 그렇게 대뜸 욕부터 하는 양아치들인지.
실제로는 첨보는 사람한테는 반말도 잘 못하는 착한 사람들입니다.
무슨 불법도 아니고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냥 컨셉이 맘에 안들면 안보고 안사면 그만인걸 굳이 깍아내려야 하나요?
보여지는 이미지에 매몰되지 맙시다. 사기꾼들은 오히려 다 멀끈하게 입고 다녀요.
말한마디 해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인데, 컨셉이 그렇다고 매도하는 것을 옳지 못합니다.
뒷발일등님이 여기서 헝글러들과 욕하고 싸운 것도 변명해볼까요
그때 헬멧 안썼다고 트릭영상마다 쫒아다니면서 비추누르던 분들이 계셨죠.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분들은 자기가 올바른 캠페인을 벌인다면서 꿋꿋이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됐죠? 슬로프에 헬멧 착용 비율이 한 50%는 되나요? 천만에요 스냅백 대유행했죠?
트리커들은 헝글 다 떠났습니다.
뒷발일등님이 욕하고 싸운건 물론 잘못이지만, 솔직히 그때 댓글란 보면서 나같아도 빡치겠네... 이해는 가더라구요.
그분들의 주장이 잘못된건 아니죠. 헬멧쓰자는 주장은 좋은 겁니다.
그렇지만 좋은 말도 적당히 좀 합시다.
영상마다 쫒아다니면서 중요한 영상의 내용은 일언반구 없이 "헬멧 안쓰셨네요? 비추."
이게 정말 좋은 효과를 불러올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가끔 헝글에서 게시되는 글과 현실과 괴리감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울때가 많습니다.
예전에 쓴글에도 있지만, 자세님글도 표현이 과격해서 그렇지
뒷부분에는 헝글러들이 아니라 보드업체들에 다그치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뭔가 내용이 중구난방이고, 논점도 엉망이네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겁니다. 마음좀 넓게 씁시다.
올해 헝글에서 사건사고 많이 생긴걸 보니 반성도 많이 하게되고, 좀 마음이 안타깝네요.
다같이 보드좋아하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싸움이 잦다는게...
페북 사건 이후 MC자세님의 대처를 보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저도 그동안의 제 글들이 날카롭진 않았나. 누군가에게 상처된 적은 없었나. 반성하고, 조심하겠습니다.
시즌도 시작되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보드장으로 갑시다.
모두들 즐보딩 하세요
무인이//
응? 제 이미지를 위해 침묵하라구요?
뭔가 많이 착각하고 계신거 같아요.
남에게 좋은사람처럼 보이기 위해... 제 개인 주관을 말하지 말라는게 님의 의견인가요? (설마..)
그리고
헬맷 안쓴 사진에 일일이 따라다니면서 비추를 날린 사람들이랑 WAB이 싸우든 말든 그딴건 제게 중요하지 않아요.
(비추 날린 사람들에겐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되겠지만.)
다만, 제겐 그딴것보단 실제로 제가 느꼈던것에 대해 판단하는거죠.(그게 주관적 잣대를 가진 인간의 한계이기도)
님이 깐다고 해서 제가 같이 깔 이유가 전혀 없는거에요.
제 주관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싸준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요 개인적으로 '자유'를 ...이왕이면 무한적인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나의 자유를 보장받기 위해 남의 자유까지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조금 시끄럽더라도 자정작용 일어나면서 '다수의 옳은 힘'의 방향으로 갈거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음... 뭐, 예를 들자면...
요즘에 문제가 되는 '국정교과서' ...
얘네들은 시장에서 실패한 교과서를 가지고 권력에 빌붙어서... 다른 교과서를 다 폐지시키고 자신들의 것만 아이들의 머릿속에 강제로 주입시키려 하고있죠.
너~~~무 싫습니다. 사상을 머릿속에 강제로 구겨넣는것.(북한이 하는거잖아요?)
민주주의란 국민 누구나가 옳다는걸 전제하는것이고 그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뭔 짓을 하든...
무한한 자유를 제공한다는 뜻이죠.
(문제는 사람들이 말로만 떠들고 실천하길 원하지 않는거 같아요.
남의 자유를 존중해 주는것보다 자신의 개인 주관이 더 옳다고 믿는거 같네요.
도대체 뭔 자격으로 남의 '주관적 잣대'에 옳고 그름을 대는걸까요?)
사람들끼리 좀 다투었다고 그리고 자신의 의견에 반한다고... 그건 '틀린것' 이라고 정의내리는것... 좀 오버 아닐까요?
자신과 달라도 숨쉴 수 있는 공간을 내주고 존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타인들과 다른 내가 숨 쉴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 질테니까요.
길었는데...
간단하게 결론내자면...
1. 제 생각은 제가 알아서 생각할게요. 제 이미지 안챙겨주셔도 됩니다.
2. WAB을 까건 안까건 그건 님의 자유입니다.
3. 제 기준에선 깔만한게 아닙니다.
(저는 헬멧과 상체보호대를 입지만... 안입는 선택을 한 남들의 자유 또한 존중하는것 ...이 가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비추 누르는 사람들과 다투는건... 그쪽 사정이잖아요?)
4.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건 말건... 그것 또한 걔네들 자유입니다.
추가...
깔 사람은 까도 됩니다. 그것 또한 개인의 주관적 잣대에 의한 판단일테니까요.
이것은 동시에 무엇을 의미하냐면... 까지 않을 사람은 안 까도 된다는거죠.
(그래서 WAB에 별 관심없는 제가... 감싸준다는 오해를 님에게 받고 있죠.
감싸주는게 아니구요... '다름'을 인정하는거에요.
그렇게까지 죽을둥 살둥 따라다니면서 비추 날리는 사람들과 다투는건 걔네들 사정이지만..
그런 몇몇 이유로 퇴출 대상인것처럼 여길 이유는 없다고 본다...가 제 주관이구요.)
다름을 인정하고 좀 넉넉하게 살아가자는게 이렇게 어려운건지... 요즘들어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빽원만수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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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호감으로 인한 안타까움은 이해합니다만, 공감은 안 되네요.
그 라이더 분의 댓글 내용은 누가 옹호해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닐만큼, 공격적이었습니다.
헝글 안 오시고, 보드 타시는 분들 정말 많습니다.
헝글 재미없고, 재수 없으면 안 오시면 됩니다만, 그래놓고 와서, 브랜드 홍보인지는 모를 사진 올리시는 모습은 정말 가식적이고, 언행불일치라고 밖에는 안 보이네요.
저도 주위에 WBA 좋아하고, 한 두다리 건너서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해줘야죠 ;
만약에 제가 아는 지인이었다면, 최소한, '댓글 그따위로 쓰지는 마라 ' 정도는 얘기해줬을 겁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혹시.. 헝글사진첩의 댓글을 읽어는 보셨나요??
WAB 라이더의 글 올라옴 -> 헝글러 한분이 쌥쌥이 관련 댓글 적음 -> WAB '라이더' 가 고소미 언급 및 공개적인 사과 요구 -> 헝글러분 사과글 올림 -> WAB 사장까지 나서서 명예회손하면 고소미 인데, 너그럽게 용서한다고 댓글 적음
여기에 대한 제 생각 : 어이없네~ 피해자 코스프레 하지 말고 MC 자세님의 쌥샙이 언급사건과 왜 관련이 없는지 해명이나 하면 저런 소리 안듣지. (해명이 없으니 여태 저런 억울한(?) 누명이나 쓰지) 그나저나 일개 라이더가 고소 언급이나 하고 저긴 커스터머 대응 업무 하는 사람이 아예 없는 브랜든가?? 얼마나 영세하고 체계가 없길래 저모양이람??
이 사태를 놓고 적은게 제 댓글입니다. (이댓글도 고소미 어쩌구 하려나?? 쩝.. 회사 직원도 아닌 라이더님이 무섭긴 처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