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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쯤에 결혼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여 결혼을 조금 서두르고 있습니다..
어제 신혼집은 계약을 하였고 임신 사실을 저번주에 여친이랑 알게되어서 아직 아무에게도 얘기는 안했습니다.
양가 부모님은 임신사실만 모르시고 결혼 허락은 받았구요.. 상견례는 아직 안했지만 양가 부모님은 1,2월 중에 결혼하는걸로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상견례때 임신사실을 알려드리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어제 저희 가족들이랑 식사를 하던중
아버지께서 이번주 일욜날 시제를 지내러 아버지 고향으로 가신다면서 저랑 여친에게 "결혼하기전에 조상들한테 인사드리면
어떻겠냐?" 하셔서 저랑 여친이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아버지 고향에 작은 선산이 하나 있거든요..
증조부부터 조부까지 선산에 계시는데 임신중인 제 예비신부 제사에 참석해도 괜찮을까요?
원래 임신하믄 제사나 장례식 이런데 안가자나요... 아직 부모님께 임신사실을 알리지 않아 부모님께 여쭤보질 못하겠네요..
이번주에 시제 다녀오고 다음주나 다다음주쯤 상견례때 말씀드릴까 했는데 시제 지내러 가기전에 말씀을 드려야 하겠죠?
만삭보다 위험할때가 임신초기입니다.
임신 완전 초기때는 아이가 착상되기전에 위험하면 많이 유산합니다.
실제로 친구도 장거리 다녀오고 서울와서 바로 유산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초기에는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에 초기라면 저라면 그냥 말씀드리고 말릴꺼같습니다.
실제로 친구들중에서 초기에 유산한 친구가많이 있습니다.
대부분 몸의 피로로 인해 아이가 유산됩니다. 또 결혼준비시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유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이란 ㅡ
매우 민감해지는 부분입니다.
매일 1시간마다 컨디션도 달라지는데~ 아직 초기라면 편히 쉬게해주세요.
제사 정도야 괜찮다고 봅니다만... 장례식장은 안가는게 좋을듯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