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이 힐턴

초록이 토턴 

힐턴과 토턴

사이 끊어진 구간이 엣지 체인지.

진행방향 위에서 아래로.

곰마을 라이더님 이런식으로 턴을 해야 하는건가요?

제가 지금 딱 곰마을님이 말씀해주신 문제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ㅠㅠ

저는 현제 위 그림과 같은 느낌으로 턴을 하고 있다고 지인분들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엣지체인징을 좀더 빨리하고 힐턴을 여유있게 들어가라 라고 조언해주시는데 전혀 이해를 못하고있다 곰마을님 덧글보고 느낌이 팍 왔습니다.

바로위 그림처럼 턴을 하면 말씀해주신것처럼 가속이 엄청나게 붙어버려서 한두턴 후에는 턴이 터지거나 겁이 나서 턴을 못합니다. ㅠㅠ

위 그림처럼 타게되는 곳이 빅토리아1 입니다. 경사가 급해질수록 바로 위그림처럼 타게되는거 같아요.

그림을 그리셔서, 저도 그림을 ......^^

이 곡선에서 12에서 6시 방향으로 선을 긋고 그곳에서 턴이 바뀌는 것을 이상적인 턴으로 봅니다.

가능하면 12시 근처에서 미리 엣지를 바꾸로 다음 턴을 만들어가시면 한층 여유가 있습니다.

초심자의 경우가 그렇고, 그리고 중상급자 코스에서 많은 라이더들이 턴이 바쁘고(특히 업했다가 다운하는 타이밍을 빨리 할 수밖에 없는 경우), 턴을 할수록 속도가 점점 붙는 이유 중 하나가 턴의 마무리가 늦어서 다음 턴을 준비할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즉 힐턴이나 토턴이 9시에서3시방향, 3시에서 9시까지 마무리됩니다. 그럴 경우 저런 곡선이 아니라 아래로 늘어지는 곡선이 되면서 가속도가 점점 붙게 됩니다. (참 많은 질문 중에 하나가 "중상급자 코스에 가면 턴이 털려요?"인데요, 여러 이유 중 하나가 리프트에서 보면 대부분 턴의 마무리가 늦은 탓입니다. 급사일수록 속도가 주는 두려움 때문에 사활강을 길게 끌고가는 거지요. 마지못해 3시, 9시 방향에서 턴을 시작했을 때는 이미 속도는 늘어날대로 늘어난 상태인거지요. 그 질문에 이런 답들이 달려요. "몸을 던지세요", "엣징을 강하게 해서 프레스를 주세요" 이미 속도가 붙어버렸기 때문에 그 질문을 하는 라이더의 컨트롤 능력으로는 감당이 힘들지요. 답이 어디에 있을까요? )

아마 님의 비기너 턴에서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나 싶습니다. 12시에서 시작해서 12시방향에서 턴을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연습을 해보세요. 급사에서의 라이딩도 마찬가지지만 사실 답은 12시방향부터 3시 혹은 9시까지의 턴의 전반부에 있습니다. 턴을 빨리 시작하시면 그만큼 여유를 가지고 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급사에서도 바쁘지 않게 됩니다.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

답을 수정했습니다. 안보하세요. 다치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곰마을라이더님도 안보 하세요!

앗, 죄송합니다. 원래 질문하신 서울님이 아닌 다른 분과 대화를 하고 있었군요....

그냥 조금만 턴을 일찍 마무리하세요. 그리고 여유를 갖고 다음 턴을 하시면 좋습니다.

슬롭의 양쪽 끝에가서 그 때 턴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사활강의 중간에서 바꾸는 느낌으로요..

서울헝헝보님 죄송합니다. 제가 중간에 끼어드는 바람에 그만;; 정말 죄송합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턴 타이밍을 앞당기게 되면 역엣지의 존제감이 스멀스멀 올라오게 되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하나의 과정 일까요?

아직 눈밥이 적어서 ㅠㅠ

네, 엣지를 바꾸는게 몸 전체의 동작을 통해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려보는 것만큼의 역엣지의 가능성은 적습니다.

지금까지 무수히 턴을 해왔기 때문에 몸이 기억할 겁니다.

다만 그 상태에서 턴을 급하게 할 경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옆으로 누운 U자 모양의 턴이 만들어지고 테일의 압력이 줄어들면서 슬립이 나기도 합니다. 때문에 원의 1/4만큼 벌어놓은 시간을 활용하여 동작을 여유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은 역엣지의 가능성은 적다 입니다.

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주 바로 연습해봐야 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