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로 입사 만7년차!! 여초부서의 공식남자친구!!

이자...4년차 솔로 리지입니다.....네..네 아군입니다

오랜만에 온 만큼 많은 남성 헝글러들의 구미를 당길 여초부서에 대한 허와 실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여초란? 여성 초과. 여자사람이 남자사람보다 많음을 의미

우리 솔로부대의 관점에서 본 여초의 환상

1. 내 여잔 아니지만 한가인에 버금가거나 설현의 카피본이 있을꺼 같다
2. 사무실 내에 꽃향기가 퐁퐁 날꺼 같다!
3. 사심 가득한 포스트 잇과 간식!
4. 대리님(이상 과장 차장 부장 모두 포함) 힘드시죠~? 하는 멘트와 어깨 안마!
5. 잘생긴 친구들처럼 매주 혹은 격주 단위의 소개팅!!
6. 어우~? 대리님 혼자 사세요? 집 밥이 그립겠어요~ 제가 반찬이라도?
혹은 어~ 대리님 제가 주말에 가서 된장찌개라도?
7. 여자 앞에서의 근본적인 말더듬이, 여성 공포증에서의 해방! 나도 이제 헌팅마스터!!
8. 매일 회식 하고 싶을 것 같은 기분!!!!(1의 설현, 한가인과의 같은 테이블 옆자리!! and 오빠가 집에 데려다줄게!!!)
9. 내가 가르쳐 줄게~ 백허그 및 손잡기 흐흐흐..

기타 등등 많이 있겠지만 이만 줄이고 저 환상을 확실히 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한가인 혹은 설현? 네 있습니다 있어요 마음씨 만은 설현, 한가인에게 지지 않는 분들이 많아요 (외모가 그런분도 있을 겁니다. 제가 입사 초기에 시험실에서 이영애와 재작년에 김태희는 봤거든요...아 물론 .. 두분다 본인이셨습니다)

2. 사무실내에 향기가 퐁퐁 날꺼 같아!! 네 이건 대체적으로 사실입니다 가끔 발냄새가 날때도 있지만 대부분 싱그러운 향기가 퐁퐁 납니다(향수 싫어하면 갓뎀..)

3. 네.. 아마 우리 회사 비품엔 포스트잇이 없을 겁니다.. 네 아마도 확실합니다ㅠ
근데 간식은 지겹게도 먹어요... 실제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조공온게 커피 3잔, 도넛 2개, 삶은계란 3개, 모닝빵 2개, 초코우유, 초콜릿 4개, 막대사탕 및 사탕류 3개, 포도즙 1개, 양파즙??1개 먹는건 지겹게도 먹어요...그래서 뱃살이 어우...ㅠㅠ

4. 꿈깨요.. 해줘도 안시원햐!!그리고 티비에 많이 나오죠? 부장님들이 은근슬쩍 막 여사원들 어깨 안마하면서 흑심을 체우는... 티비는 거짓말이에요.
하루에 열두번도 더들어요. 오빠 어깨 아파요 안마좀 해봐요...
내가 상급자인데...내가 나이도 많은데...니들... 나가지고 흑심 체우니??

5. 거울 봐요.. 양심이 있으면 나간다 못해요

6. 이런 여자 꼭 있어요 근데요 대부분 너한텐 맘 없어요 그냥 니가 불쌍한거에요

7. 이건 반은 맞아요 말도 되게 잘하게 되고요 드립도 잘쳐져요 근데요 여자랑 단둘이 있으면 입도 뻥긋못해요...

8. 테이블에 앉아서 고기 먹을땐 괜찮아요 2차가 문제에요 2차를 노래방갔을시 머리를 묶거나 풀면 도망가세요 무조건!! 테이블 올라가서 성인식 추면서 다리 쓸어 올리는 몹쓸 광경을 보실지도....

9. 이건 여자들도 꿈꾸는 환상이랍니다. 거기에 여초에요 저기 부장님 차장님은 유부남이에요 남은건 당신뿐입니다 가서 실행하세요!!!
아! 유의 사항이 있는데 거울 보고 하세요~^^
그리고 자신이 유시진대위님에 버금간다 !!자신 있다 !! 하시는분
여성분의 어깨 넓이 보셔야 합니다 어깨 넓은 여성분들은 이거 싫데요...
아!자신이 신입인데 누님중 한분이 그런다?! 그분은 피하세요 어렵게 입사한 회사가 지옥이 됩니다.

밥 먹을 시간이네요 더 쓰고 싶은 것도 많고 급하게 쓰느라 기억 못하는 것도 많은데 궁금한거 있으심 댓글로 문의주세요
뭐 진지하게 여자들 파벌 싸움에 끼었다던지, 백허그 혹은 손잡은게 썸인줄 알았더니 독이였다 뭐 그런거 어떻게 해야하나라든지~

아무튼 전 밥 먹으러 갑니다 다들 맛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