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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스키장왔을때 타던게 보드였는데 처음 탈 당시만해도 슬로프 힘들게 내려오면
바인딩 풀고 터덜터덜 보드들고 리프트타고 그랬는데
그러던 와중에 한 스키어가 슬로프를 멋지게 타고 내려와서 대기열 없는 리프트를 그대로 슝~ 지나서 편하게 타는걸 보고
그 뒤로 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는데요 ㅎㅎ
요즘은 스키타는분들도 많이 안계신거 같고 동호회나 모임이나 이런것도 들어가면 거의 대부분 보더분들이 많으시네요 ㅎㅎ
한 동호회에 들어가서 모임에 나갔는데 저혼자 스키였던적도 있었구요 ㅠㅠ ㅋㅋ
요즘 부쩍 보드를 타야하나 싶기도하네요 ㅎㅎ
스키는 아무리 많이 타도 자세가 안나오니..일단 입문하신분들만 계속 타시구요..원래 잘타는 사람들이 초보자들을 알려줘야 스키인구가 늘어나는데..자기들 타기도 바쁘고 연습해도 자세가 안나오니..계속 타시는분들이죠.. 매년 그래도 조금씩 실력이 늘기는 하기때문에...지금 슬로프에 보이는 스키어들은 최소 몇년에서 10년씩 타신분들입니다... 그래서 스키인구가 잘안늘어나죠.. 스키는 정말 자세 이쁘게 롱턴이나 숏턴으로 내려올려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냥 스키만 신고 상급슬로프에서 내려가기만 한다면 어렵지는 않겠지만요...일단 정확한 자세로 타는게 어렵기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스키탈려고 시작했다가 좌절하고 포기하시는분이 대부분이고... 조금 잘타기 시작하면 타면 탈수록 할게 많기 때문에...잘타게 되면 스키를 포기하기가 힘듭니다...원래 자기가 잘하면 재미있고...못하면 재미없는것이라 생각할수가 있죠..
상체가 전방으로 고정이란게 외향경자세를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숏턴같은경우는 그냥 앞을 보고 가는게 맞구요
롱턴같은경우는 너무 무리한 외향경까지는 안하셔도되요.
진행방향으로 몸을 바라보고 있으면 되구요 턴할때 외향경자세를 취해주시면 됩니다.
타사이트 링크를 걸게되서 좀 문제의 여지가 있을것 같은데 일단 걸어 두겠습니다.
1편부터 있는데 자기 수준에 맞는거 찾아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문제시 링크는 삭제하겠습니다.
http://www.drspark.net/index.php?_filter=search&mid=ski_talk&search_keyword=%EB%B0%95%EC%88%9C%EB%B0%B1&search_target=user_name&page=3&document_srl=2794680
옛날에 스키 탄지 얼마안됬을 때, 라이딩 자체는 참 재밌는데 인터스키어들이 자세따지며 평가하는것이 그닥 맘에안들었어요. (요새 보드도 마찬가지인것 같네요)
별로 자세들이 이쁘지도 않고 잘타면 멋이있는것 같긴한데 좀 많이 올드해보이고... 심지어 복장마저도 ㅋㅋ
그래서 보드 잠깐 넘어갔다가 생각보다 재미가 없어서 프리스키로 정착했습니다.
인터스키 자세에서 벗어나서 해외 프로 라이더들의 간지나는 자세 따라하기도하고 ㅋㅋ 그러다보니 뭔가 영상처럼 있어보이는 자세가 잡히니 유니크해서 만족하네요.ㅎㅎ
물론 숏턴처럼 인터스키의 정형화된 자세가 효율적인 스킬들도 분명 있긴합니다. 그런면에서는 필요성을 느끼고 여전히 약간의 자세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도합니다 ㅎ
하지만 올드해보일 여지가 있는 것은 올드해진 뒤에 해도 충분하다 생각하고 프리스키를 프리하게 즐깁니다ㅋㅋㅋ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근데 아마 다음생에나 되겠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