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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이 크다면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도 생각해보실 수 있지만 그전에... 조금 고민하셔야 할 것이...
1. 주선자나 혹 주변 지인에게 해당 이야기가 어떤 식으로던 전달될 확률이 높습니다.
2. 극히 사실적이고 형평성있게 이야기가 전달될 확률은 적습니다.
3. 거짓이 더해지지 않더라도 조금 간소화되어 전달될 경우 남자분이 욕까지는 아니지만 "뭐 굳이... 그렇게 안봤는데 속 좁네"정도의 소리를 들으실 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결국 주변인들의 평판에 좋은 효과는 없을 상황이라 고민 후 결정하심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왜 내가 안 좋은 소리 들을 상황이냐? 난 피해잔데라고 하신다면...
1. 분명 그런 생각하셔서 여기에 글 올리신거잖아요^^
2. 여자분이 맘에 들었으면 수리비는 생각도 안 하시고 계실거고...
히히히~ 다음에는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이래서 여자가 문을 여는게 아니라 님께서 여셨어야죠.
아끼는 차가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여자를 배려해서가 아니라 차를 아끼는 마음에 ...평소 그런 마인드와 대비를 하셨어야죠... ㅎㅎ
물론 다른 케이스지만 예전에 새로산 메모리스틱 어댑터가 꽉 끼어서 안 빠지는 문제로 as점에 갔었죠.
어댑터만 내밀고 이게 불량인지 봐달라고 했습니다. (제 카메라는 소중하니깐요. 물론 이벤트 당첨된거였고. 똑딱이였다는..)
근데 아무 문제 없이 잘 나오더군요.
하지만 제 카메라에선 꽉 끼어서 안 나옵니다.
그 점을 설명했고 제가 직접 수리실에 함께 들어가려했지만..(혹시나 빼는 요령을 몰라서 강제로 잡아 뺄까봐..)
보안상 절대 출입금지라더군요.
결국 일은 터졌습니다. 멀쩡한 새 카메라 박살냄.. ㅋㅋ
수리 전문가라는 놈이.. 고객 말은 귀담아 듣지도 않고 무작정 집어 넣다가.. 또 빼낼땐 강제로 잡아 뽑더군요.
수리 기사가 그렇게 무식한줄 그것도 소니.. 그 때 알았습니다.
강제로 빼낼 타이밍은 락이 풀린 상태일 때인데 락이 걸린 상태에서 강제로 뽑은거죠.
그래놓고 저한테 잘못을 전가시키려더군요.. (역시나 한국인은 어딜가나 믿을 새끼들이 별로 없다는.. 아마 일본사람이었으면 절대 안 그랬을텐데.. ㅋㅋ)
그래서 제가 절대 끼우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졌더니 바로 꼬리 내리고 뭐 요즘 CCD 교체 기간인데 바꿔준다는 둥.. 암튼 원래 새건데 CCD에 문제가 있는건지.. 암튼 그것으로 바꾸고 수리까지 받긴 했었다는..
이 경우 제가 충분히 만행을 막을 수 있었음에도 적극적인 예방책을 제시하지 못한게 많이 후회스러웠었죠.
당연히 AS기사를 너무 믿은게 잘못이었다는..
그렇듯이 님도 여자분이 실수할 수도 있으리란 것을(물론 보통정도의 주의면 그런 일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예측하고 직접 문을 여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ㅎ
여자쪽에선 자길 위한다고 착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사실은 차를 위한거라는... ㅋ
그냥 넘어간다면 여자쪽에선 아마도 당연한 권리라 생각하고 나중에 다른 사람한테도 같은 수위를 요구할지도 모를 일이라는....
옛날처럼 여자가 계집애처럼 집에만 있고 직업을 가지는 것이 엄격하게 제한되거나 차별받는 시대였다면 당연히 남자가 뭐든 다 물어주고 받아주고 해주는게 맞겠지만.. 이젠 아니라 봅니다.
아직도 인식이 여전한가보네요.. ㅋ
우선 저는 남잡니다...차 엄청나게 아낍니다..
운전자 잘못입니다. 수리비 청구하면 안됩니다.
문열릴때의 상황까지 미리 인지하고 넓은곳에 주차를 하시거나 주차전에 미리 내리게 하셨어야 합니다.
문콕이나, 바닥 인도턱에 쓸리는등은 100% 운전자 잘못입니다. 물론 동승자분의 부주의도 한몫했겠지만 실제로 운전하지 않는분들은 그런거에 민감하지 않고 또 신경도 안쓰고 그냥 열어버려요..남자건 여자건..
운전자는 필히 주차전에 동승자 하차시키고, 주차를 했다면 내리기전에 벽이나 바닥 조심하라 주의를 주어야 합니다.
차량 브렌드나 가격은 아무 상관없습니다....운전자 잘못...끝!
이건 굉장히 어려운 일이네요
저라면 여자분과의 가능성을 우선 생각해보고 선택했을 듯 합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부터 차 타고 내릴 때
절대로 차문이 옆 차에 닿지 않게 잘 잡고 타고 내리라고 가르쳤습니다.
옆 차에 차문이 닿지 않게 제 손바닥으로 차문 모서리를 막고 타고 내리게 했어요.
아이는 당연히 타고 내릴 때 옆 차를 건드리면 안되는 줄 압니다.
아이도 아는 걸, 성인이었을 그 여자분이 몰랐다는 건 이해가 안됩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은만큼 당연히, 마땅히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는 겁니다.
남이 타라고 했든, 본인이 태워달라고 했든간에 남의 차를 타고 내릴 일이 있을 땐
누가 주의시키지 않아도 그 정도는 주의하는 게 당연한 상식 아닙니까?
남이 타라고 했든, 본인이 태워달라고 했든 간에 자신이 잘못해서 남의 차량을 그렇게 했으면
일단 사과하고 본인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어야 하는 거죠.
여기서 남자 여자 성별이 왜 문제가 되는거죠? 이건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죠.
조용히 견적 내 보시고 여자분께 요청하세요. 그래야 그 분도 차 타고 내릴 때 조심하는 것 배웁니다.
어릴 때 부모에게 못배웠고, 그 나이까지 사회생활 하면서도 배우지 못했다면
자기 돈 내고 처리하면서 그렇게라도 배워야 합니다.
여자분이 물어드리겠다고 하고 님이 사양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겠으나
잘못해놓고 뒷처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더 상종할 일도 없을 것 아닙니까.
당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