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혼자서는 엄청나게 넘어져도보고 자빠져도봤지만 오늘 처음 누군가에게 뒷치기를 당했네요.
붕~ 날라가서 정신도 없고 온몸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다가 수십초후 몸을 추스리게 돼서 주변을 둘러보니 아무도 없습니다 ㅜㅜ
잘못됐을까봐 겁을먹고 튄건지.. 원래 인성이 쓰레기인지는 몰라도 아무튼 뺑소니인데 증인도 없고 패트롤도 없고..
에휴~ 그나마 다행인게 어디 부러지진 않았네요. 삭신만 좀 쑤시고 ㅋㅋ
데크가 멀쩡한줄 알았는데 왁싱할라고 집에 가져와보니 엣지가 좀 상했네요.
다리미를 올리면 다리미 바닥이 긁히게 생겼습니다. 이정도면 엣징 안하고 타도 될런지 모르겠네요.
혼보딩 하시는분들.. 진짜 조심히 타세요~ 누가 와서 박아도 도망가거나 쌍방과실이라 우기거나..혹은 자신이 피해자라고 할수도 있어요.
갑자기 보드타는게 무서워졌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