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최근에 나오는 프리스타일 보드용 스텝인 시스템으로 크게 3종이 알려져있습니다.
요넥스, K2, 버튼
요넥스는 1일 종일 라이딩시 이용해본게 전부이구요
K2는 올시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버튼 스텝온은 두세가지 동영상으로 구경해본 것이 전부입니다. ㅠㅠ
1. 요넥스
- 장점 : 부츠가 편하고 하드합니다. 그리고 하이백 포워드 린이 가능합니다.
보아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은 피팅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단점 : 하이백이 있어서 바인딩에 부츠를 장착하기가 엄청 불편합니다.
힐컵과 부츠사이가 밀착되도록 셋팅을 해놓으면 바인딩 신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럴거면 하이백이 왜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 K2
- 장점 : 하이백이 없어요! 요넥스 시스템과는 비교도 안되게 편리합니다.
그리고 라커나 차에 적재할 때 공간활용도가 높습니다. (바인딩 장착한채로 데크가 중형세단 운전석 옆에 꽂혀요)
열성형(인튜이션 이너) 부츠로 열성형 이후 착용감이 꽤나 좋습니다.
- 단점 : 부츠의 보아시스템적용으로 퀵레이스나 일반 끈부츠에 비해 피팅감이 떨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3. 버튼
- 장점 : 힐쪽을 먼저 고정하고 토쪽을 나중에 고정하는 방식을 채용하여 힐컵에 밀착되게 셋팅이 가능합니다.
힐쪽 고정부가 발바닥이 아닌 아킬레스 건쪽에 있어서, 부츠의 앵클이 무너질 염려가 없습니다.
발목을 보아시스템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토턴으로 넘어갈 때 발목이 뜨지 않아
반응성이 꽤나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단점 : 하이백이 있다는 것이 K2에 비교하면 다소 불편할 수 있다는 정도?
다른 단점은 아직 예상하기어렵네요.
여러 분들이 걱정하시는..
발바닥에 눈이 끼어서 장착이 어려우면 어쩌나
아스팔트 걸을때 바닥 철물 후크가 휘어지면 어쩌나
이런 것들은 ..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성능보다는 편의성 때문에 스텝인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바인딩과 부츠의 결합 방식은 하이백이 없는 K2가 요넥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편리하다고 생각되구요.
K2는 일단 토를 조준하여 걸고 힐을 밟는 방식이라
버튼의 힐부터 밀어넣는 방식이 조준하는 노력이 없어 더 편리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K2는 열성형으로 피팅감을 꽤나 끌어올릴 수 있지만,
보아시스템이 편리함과 피팅감 부족이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버튼 스텝온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힐 고정부가 아킬레스건 위치에 있는 형태에서 예상되는 많은 장점들로 인해
굉장히 기대됩니다.
아주 예전에도 스텝인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부츠 양옆으로 튀어나오는 철물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이 시스템은 잠시 반짝했다가 사양길에 접어들었지만
K2나 버튼 시스템은 오래도록 이용되는 부츠 바인딩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 . 근데 개선된거 나올때까지 수입은 안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