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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될까요?

조회 수 1100 추천 수 0 2017.03.17 11:35:32
모임이 하나 있습니다
얼떨결에 막내수준인데 모임의 책임자가 되엇습니다
무언가를 하면 뒷일은 거의 제 차지 입니다
성격상 대표같은거 맡으면 먼저 나서서 하는 편 입니다
그런데 다들 넉넣고 놀기나 하지 저 혼자 설거지 하는데
방 청소도 안하고 빨래도 안합니다 그냥 방치 하다가
먼저 가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달라고 얘기 하면 그때서야 마지못해 합니다
그러다 어딘가를 놀러가게 되었는데 전부터 얘기 했습니다
어디어디 놀러간다 다들 ok하는 분위기고 펜션 잡고 장도 봣습니다
장소섭외,장보기 다 저 혼자 했습니다 누구한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구요
장소 정한것도 어디가 좋을까 하다가 다들 시큰둥 한 반응이었고 어디로 간다 하고
공지를 띄웠더니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여기 놀러가서 장소섭외,장보기 혼자 다 했으니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놀다 오려고 합니다
그래도 될까요?
엮인글 :

스팬서

2017.03.17 11:41:21
*.212.156.197

그냥 관두세요.  물론 그때부터 뒤에서 욕하겠지요.

부자가될꺼야

2017.03.17 11:50:01
*.232.28.252

그냥 아무말없이 놀다 오면 괜한 오해를 삽니다


따라서 내가 이런이런것을 다 했으니 난 놀란다.... 라고 분명히 밝혀야 오해를 안삽니다


오해를 사느냐 안사느냐말 말한거지


이후 다른팀원들에게 무슨일을 당할지는 모르겠네요

덜 잊혀진

2017.03.17 12:03:40
*.138.120.194

모임을 그만 두는게 정답.

코피쑤한잔

2017.03.17 12:22:17
*.47.119.110

유유상종

날아라글러브

2017.03.17 12:25:48
*.10.181.194

모임을 그만 두심이 맞는 듯요

울트라슈퍼최

2017.03.17 13:04:15
*.122.242.65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느니

가족한테나 잘하자~란 생각입니다.

숙쟈냔

2017.03.17 13:39:12
*.152.37.141

여행이라는게 함께 즐거워야 여행인데..ㅎㅎㅎ

여행가는게 스트레스라면 그런 모임은 안가는게 좋을듯요~

 

자이언트뉴비

2017.03.17 13:52:32
*.247.149.239

그런 모임이 왜 유지가 되는거죠?

노출광

2017.03.17 14:02:37
*.59.105.21

사람은 보통 양 손에 떡을 가지고 있으면 먹기 좋은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에 비유하면 개인이  '선택'을 하도록 놔두면 쉬운걸 선택한다는 뜻.

그래서 '관리자'는  사원들이 일을 선택하지 못하게 강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펑크 나면 직접 해결하죠. 사원에게 지랄하면서요.)


모임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도록 만들려면 그 '선택'을 없애고 '강제적 힘'을 책임자가 가져야 하고

당연히 사전에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야 겠죠.(이건 쉬울겁니다.) 


근데, 회원들은 막내에게 책임자의 감투를 씌워놓구선 부려먹고 있죠.

당연합니다. 저라도 뭐;;;    

(회원들이 악감정을 가지고 하는건 아니라도 책임자는 늘 피곤할 수 밖에 없죠.)



해결 방법.

1. 회원들 동의하에 각자의 몫을 배정하고 강제할 힘을 얻는다.

2. 실제로 행동한다.  



행동으로 옮기실땐 시켰다는 '증거'가 중요하니까 간단하게  메시지로 지시(?) 하고

나중에 뭐라하면 증거로 들이밀구요.




그믐별

2017.03.17 14:18:41
*.216.38.106

일단 지금 맡은건 책임을 다 하시구요.

그 후에 그냥 모임을 관두는게..

soulpapa

2017.03.17 14:54:17
*.96.183.173

전 학창시설 포함 꽤 오랜 시간을 고향을 떠나 혼자 보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고향에 돌아온지 6년정도 되었는데 초기에는 여기저기서 동호회나 모임에서 연락이 들이 많이 왔습니다. 제 나이가 그때 35정도 되었는데 모임들에 어떤 친구들이 있나 하고 알아보았더니... 대부분의 모임들이 제가 거의 막내 꼴이더군요... 그때 한 친구가 한 말이 '너 들어가봐야 막내라 심부름만 하고, 앞으로 너 밑으로는 들어올 사람도 없다' 라는 말을 하더군요...

뭘또이런걸다

2017.03.17 16:22:21
*.244.221.1

가고싶지도 않겠다........


관리자 => 리더 => 시키는 사람 => 직접하는 사람이 아닌사람 = 부장같은 사람


물론 일손이 딸리고 급하면 직접 할 수 있지만

그런게 아니면 전체그림을 파악하고 최고효율을 찾는게 리더의 역할이라고 알고있는데요...

-8-

warp

2017.03.17 20:34:06
*.36.158.121

그런 모임은 당일 모임 정도만 하세요.
절대 안고쳐지고 본인만 스트레스 받습니다.

oneforall

2017.03.18 22:31:13
*.21.87.188

객관적으로 봤을때 님이 지금 하고 계신 활동은 

친목 또는 어떤 목적을 가진 모임이 아니고 자원봉사의 성격이 더 강한걸로 보여져요


모임 활동을 계속 하시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앞으로 처신 하시는게 본인의 정신건강에

이로울거 같습니다

에혀어어

2017.03.19 04:49:30
*.223.27.22

저는 1년에 한번 모임 담당하는 사람이었는데 님과 비슷한 상황이 지속되서 작년부터 하지않습니다.
그래도 님의 상황은 다들 모이긴 하는가봐요
저는 다들 참석하겠다고 해서 예약하고 준비했는데 1/4도 안왔네요. 그 1/4도 두세시간씩 늦고 그래서 엿같아서 그 이후에 안모여요. 1:1로는 연락하긴하는데 이미 신뢰 잃은 인성들을 한번씩 봐서 멀어졌네여. 가식적인 인간관계 에혀;

chocojun

2017.03.19 12:05:20
*.168.226.147

그냥 그 모임 안에서 개인적으로 친한 사람과만 종종 보세요..

저런 모임은 의미가 없습니다.

aAgata

2017.03.20 00:05:38
*.178.225.6

모임이라기 보단
의미없는 봉사활동인듯 한데요..;;;;;

덜 잊혀진

2017.03.20 12:10:53
*.138.120.194

봉사 활동. ;; ㅋ

몸 잘 회복하고 계신감요? ^^

aAgata

2017.03.20 12:26:18
*.178.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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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못하는 몸이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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