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방 들어온지 이제 며칠 지났네요.

보딩해서 몸이 쑤신것보다 매일매일 아침마다 밥해대느라 몸이 쑤신게 더 많은 비율로 겪게되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ㅜㅜ

시즌방 무료 요리사 초빙중 ㅜㅜ (매일매일 제 익스트림 만화캐릭터 라이딩을 보여드리겠습...ㄴ..ㄷ)

며칠전에는 대박 앞쩍을 하는 바람에 목이 앞으로 안숙여지는데다

도대체 뭘한건지 삼두쪽이 마구 아파옵니다. (팔뚝엔 이미 근육이 자리잡고 있.... ㅜㅜ)

매년 시즌말에나 생기던 허벅지 앞쪽 근육이 올해는 일찌감치부터 튀어나오고 있어요.. 아아... 나의 정체성은 이대로 안드로메다?!

늑대님 책임져효!! 님이 맨날 형이라 불러서 이러는검..;;;

이미 여기서도 형... 저기서도 형....;;;;

무의식중에 형 소리 튀어나오는거 ...;; 눈에 보임미다....;;;;;

정말 가발이라도 가져와서 쓰든가 해야지 원..;; 슬로프에서도 다 남잔줄로만 알아서 맘놓고 짐승보딩할 수 있어염..;;

(햄볶진 않아요 ㅠㅠ)

그저께부터 하이원은 폭풍제설을 합니다.

12월 10일부터가 정식개장이라 그런가 아주 제설기를 풀가동!!

게다가 일과시간중에 정설도 해주네요. 덕분에 어제는 대박 피클링도 해보고 ... 평일 황제보딩은 이런것이구나... 합니다.

빅토리아와 아폴로 일부 슬로프를 제외하고는 제설기 24시간 풀가동이네요.

다음주쯤엔 아주 상태좋은 슬로프를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맘놓고 즐기는건 이번시즌이 마지막일 것 같으니 재밌게 타보려고요..

하지만 현실은 만화캐릭터보딩 ㅜㅜ

(가꽃님 언제 오세용?? 기다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