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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셔요 냠냠고양이어요 ㅠ0ㅠ)/~~
오밤중에.. 걍 집에서 맥주나 마시고 잤어야하는데..ㅠ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그시간에 회는 쳐먹으러 나가서 ㅠㅠ..
암튼;;
집에서 씻고 컴질하고있는데.. 전화가 왔근영..
형: " 냠냠아 머하니.."
냠냠괭: "걍 집에와서 씻었어염.."
형: " 나올래?"
냠냠괭: " 머하는데용.."
형: "커피나 마시게..누구랑 누구랑도 지금 오고있엉.."
냠냠괭: "커피는 됐고요.. 우리 회나 먹어염.."
형: "암튼 나와.."
냠냠괭: " 넹~"
이랬습니다..
그래서.. 집밖으로 나온 저는..
야옹이를 타고 약속장소로 가던중...!!
갑자기 퍽.. 하더니..
드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하는겁니다.. -0-;;
아.. 얼마전 불의의 사고로 범퍼랑 프론트 바디킷을 수리한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바디킷이 떨어진건가.. 그럴리가 없는데...
오만가지 생각을하며..
비상등을 켜고.. 길가로 차를 세웠습니다..
그리곤 내렸죠.. -_-;;
바디킷이 떨어지는게 두려워.. 살곰살곰 차앞으로 화투장 쪼이듯 보는데..
괜찮더군요..
그래서 안심을하고 차앞으로 휙..하고 갔는데..
진짜 독백도 아니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냠냠괭이: " 머여!!!! 길에 왠 코브라여?" -0-
꺾인 코브라 머리부분이 바디킷에 박혀서.. 몸통이 차밑으로 들어간걸 계속 밀고 온거였어여 ㅠㅠ
얼마나 어이가없고 당황했으면..
그 코브라를 뽑아 트렁크에 싣고 -_-;; 고발하겠다고 들고왔;;;
형들이 보고 막 웃으면서.. 왜싣고왔냐고 ㅠㅠ 버리라고해서 한적한곳에 버렸어염.. ㅠㅠ
도로관리공단 이런데 보상청구하고싶은 냠냠괭이.. ㅠㅠ
코브라가 몰칭하는지 모르겠어서-ㅅ-
아.. 서스야 미안해T^T
근대 저거 도로관리하는데다가 보상요구하면 해주지않나요?
언어구사나.. 닉네임을 볼때..
아 이분이 여성분일까?! 란 착각에 빠졌다가..
형이란 단어를 보고 빨라지는 스크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