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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처음 슬라이딩턴을 배울때,
(그땐 카시가 유행했던 2006년)
1번지점에서 업을 한번에 하고 시선 어깨 상체 돌리고 보드 따라 돌며
2번지점에서 최대로 업한상태로 사활강을 조금 한다음 시선 어깨 닫으면서 다운시작
3번지점에서 다운되어있던 하체 업하면서 다음턴 시선 어깨 다음 보드~
이런식으로 배웠는데 (지금도 슬라이딩턴 이렇게 하고)
카빙할땐
1번지점에서 시선먼저 확실히 가는방향으로 먼저 던지고 다운하며(개인적으로는 팀엣지 스타일로 상체 다운)
2번지점에서 계속 더 다운해서 원심력이용해 돌아나가면서
2~3번지점에서 최대로 다운한후 바로 돌아나오는 원심력으로 리바운딩되며 자연스럽게 살짝 업이 되며 뉴트럴포지션 3번지점에서 엣지체인징후 거의 동시에 시선 다음 가는 방향으로 미리 던지며 다운~
이런식으로 타는데,
슬라이딩 카빙턴 업다운 타이밍이 이게 맞는건가요?
그럼 슬라이딩턴과 카빙턴의 업다운 지점은 정확히 반대네요? 슬라이딩턴이 업할때 카빙턴은 다운하고, 카빙턴이 업할때 슬라이딩턴은 다운을 하니,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낙타뒷발님 말씀대로 슬라이딩턴은 초급(너비스턴)을 설명하고 있고
카빙턴은 중급에서 상급 사이정도의 카빙을 설명하고 있네요.
턴의 수준이 초급과 중급의 차이지 슬턴과 카빙턴의 차이는 아니지요.
같은 초급 슬라이딩 턴과 카빙 턴, 중급 슬라이딩 턴과 카빙 턴이라면
가압 시점의 설명이 비슷해질 것입니다.
가압시점이 1번 턴의 초입으로 갈수록 어드밴스드 슬라이딩/카빙턴입니다.
업 다운이 반대인 것은 다른 개념으로
업언웨이티드(1번에서 업 및 엣지 체인징 후 다운으로 가압)
다운언웨이티드(1번에서 다운 및 엣지 체인징 후 업으로 가압)
가 있습니다.
업(압력의해방)->시선->다운(가압)의 순서로 구분짓던 동작을
업과동시에시선을주고동시에다운함으로서
베이스구간을 최소화하여 엣지만으로 턴을 이어가시는게
어드밴스드 카빙으로 가는 방법이겠지요.
몸으로 그 감각을 느끼고 꾸준히 연습하시면 됩니다.
속도가 빠른 카빙턴에서 그 차이는 한끝차이이므로
몸이 익숙해져서 빠르게 반응하는게 포인트네요.
엣지체인징 시점에 베이스활주구간이 있다면 시선에의한
슬립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순간적으로 빠른 엣지체인징을
해서 타이트한 턴을 만들어보세요.
아마 이미 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카빙턴은 중급상황 아닌가요?
카빙도 베이직카빙할때는 2지점에서 다운하고
슬라이딩턴도 인터미디엇 이상으로 올라갈때는 폴라인 전에 들어가야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