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보드장 워크샵에서
호리호리팡팡~ 하여 커플이 되신 우리 막내님.
성격도 좀 쎄고 고집도 좀 있고
뭐 가끔 덤비기도 했는데
연애하더니 사람이 달라졌어요.
지각해도 느긋이 걸어오던 분이 어제는 뛰어 오셨더라구요.
정말 8시 칼같이 세이프.
팀원들한테 커피도 한잔씩들 돌리고
업무 지시 뿐만 아니라 시키지 않은 일도 스스로 하네요
온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나봐요
근데 왜 오늘 여자친구랑 같이 지각했냐고 물어보면... 실례인 것 같아서 안물어 봤어요....
남에 연애사 안궁.
그들에게선 비누냄새가 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