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지가 인천입니다
밤근무 마치는 시간에 따라 갈수 있을지 없을지 갈려서 갈등하다
무사히 8시전에 퇴근을 하게 되서
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택시 타고 전철타고 해서 인천서 이수까지 부랴부랴 달려갔네요.
이수역 4번 출구 대우 디오빌 앞으로 9시 30분 셔틀 타러요..
헐래벌떡 뛰어서 9시 27분 도착해서
스키장 가려고 줄 서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이원줄인가요 했는데...
하이원 버스 아까 출발했어요...
아까 출발했어요 랍니다....
아까...
좀 전도 아니고 아까....
아놔...
웬지 찜찜해서 대표전화로 8시 30분 부터 계속 전화했는데
받지도 않고 해서 촉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설마 하며 9시 30분까지 기다렸다가
대표 번호로 전화 수십번 해서 통화 연결 됬습니다.
업체 말로는 그럴리가 없다
하더니 기사님이랑 통화 시도 하는데
기사님이 전화를 안받으신다네요...
아...진짜...
예약안하고 자리가 없어서 못타는건 백번 이해 하는데
버스가 시간전에 가버리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9시 30분에 맞출수 있을꺼 같아서
밤근무 하고 잠도 포기하고
인천서 이수까지 택시타고 전철타고 헐래벌떡 뛰어서
시간내 도착했더니
아까 전에 떠났다는 버스는....
늦어서 기다려 달라는것도 아니고..
완전 하루 허무하게 개고생만 하고 꽝으로 날렸네요
분노와 허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