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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대한민국 일등이라도 상금으로 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계형 보더를 단 한명이라도 이름을 댈수 있다면 꼬깃님 말씀이 모두 옳다고 인정 할께요. 근데 없죠?
상금타서 뭘 하겠다는게 아니잖아요. 대회라는걸 열면 최소한 업체에서 업체돈으로 열라구요. 참가비로 대회열생각 말구요.
그리고 진짜 게이트대회 분위기가 축제던가요? 알파인들 축제고 프리는 들러리 아니구요?
누가 상금타서 직장생활한다고 합니까? 비약이 너무 심하시네요.
솔직히 요즘 대회하는 브랜드들 헤머팔아서 돈벌지 알파인팔아서 돈법니까?
벌었으면 좀 쓰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몇분이 글쓴이님 글 내용에 대한 비약이 좀 심한것 같아요.
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브랜드의 최소한의 성의라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을 상금에만 국한지어
이야기들을 하시는 것 같아 안타 깝네요.
브랜드들은 당연히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회를 치르고,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누리고 싶어 하는데
비용축소에만 포커싱이 되어 있는 것 아닌가 해요.
하지만, 게이트를 즐기시는 분들 입장은 좀 틀려요.
게이트 시즌 이용권이 보통 60~80만원이에요.
여기에 각 스키장에 있는 스노우보드스쿨을 통해 게이트 티칭까지 추가 하면,
100만원이 훌쩍 넘어가죠.
게이트 1일 이용권이 스노우보드스쿨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6만원 정도이죠.
대회 참가비용이 5만원이면, 게이트를 즐기는분 입장에서는 참가비 자체는 그리비싼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각 유명 브랜드에서는 이미 각 스키장에서 별도의 스노우보드스쿨을 운영하고 있고,
스키장측과 1일에 150만원~200만원의 슬로프 대여료가 아닌,
턴키 형식으로 시즌에 몇일 임대에 얼마 이런식으로 슬로프 대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해당 브랜드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보통 해당 브랜드 스노우보드스쿨이 있는 베이스에서 열리는 것이
일반적이고요. 이런 부분에서 봤을 때 글쓴이님 말씀데로 대회 운영 프로세스나 상금/부상 부분에서 조금 더 투자할
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상금/부상이 클 수록 게이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지 않을까요??
브랜드 대회는 아니지만,
2월초에 하이원에서 열리는 인터스키 페스티벌은 총 상금이 1.7억으로..
그로 인해 저번주말 빅토리아에서 고급기술을 시전하며 스피드하게 내려가는 스키어들의 향연을 볼수 있었죠.
글쓴이님글 내용에는 어느정도 공감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도 올해 게이트 대회 나갔지만, 저도 현금보다는 직접 눈으로 자기 실력 확인하고 (타이밍 측정)
같이 타시는 분들과 대회장에서 만나 하하호호 웃고 공감하는데 의의를 두고 나갑니다.
게이트 한타임 뛰는데 3~5만원 정도 하던데, 참가비도 그렇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해봤네요,
대회 준비하는 스텝들 아침부터 시상식까지 고생하시던데,
슬롭 빌리는거 하며.. 음향시설이나..기타 부대비용이나..
많은 사람들 식사 끼니라도 챙겨서 진행하려면 .. 참가비만 가지고는..적자일텐데요..
일본에서 하는 전일본 테크니컬 선수권대회 ( JSBA) 도 대회 상금은 없다고 들었는데..
스키와 다르게 대회가 적은 보더들에게 게이트 대회라도 많아서 좋은건 저뿐인가여...
헝그리보더가 프리스타일, 알파인을 구별하지 않지만 프리스타일 비율이 높잖아요.
그런점에서 프리스타일을 타는 사람으로써 아쉬운점이 눈에 보이기는 하네요.
아주 예전 부터 이런저런 대회들 부터 자격검정 시험까지 비용을 걷는 행사들 보면 거의 대부분 보험을 들거든요.
보통 대회들이 참가비 1,2만원 걷는거는 대회 참가자들 보험료때문 이거든요.
게이트대회는 보험료가 포함이 안된걸로 보이는군요.
저위에 천현민씨가 올린 포스터 보면 대회중 부상은 본인의 귀책사항이네요.
이런 부분들이 사실 아쉽기는 하죠.
이번에 캐슬러대회때 참가인원이 300명에 육박했다고 하네요. 어마어마한 인원이 참가했죠.
이정도면 1박2일로 진행을 하던가 참가인원에 제한을 둬서 좀더 쾌적한 진행을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다녀오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정신 없었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