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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지고 모을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모으는게 맞겠죠.
어차피 노는것도 돈이 있어야 즐기는것이라 모아야겠죠.. 언제가 되었든지 즐기려면
그리고 지금 당장 모아지지 않는돈이 나이든다고 더 잘 모아질까요?
평범한 대한민국 성인남성이 물려받은 재산없이 결혼 과 자녀 양육까지 바라볼때 크게 잘 모아지지 않을듯 합니다.
그러기에 반어법으로 모으지 말고 즐겨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거겠죠.
나중에는 더 못놀껄 알기에~
현재를 즐기시려면 놀으시구요 미래를 준비하려면 모으시라는 현실적 경험적 조언 외 에는 정말 드릴말이 없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 둘 사이를 잘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는 늘 남는 것 같습니다. 다만, 언제 죽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객사하는 사람을 봐서 기회가 왔을 때 모든 것을 하고, 금전적인 것도 모으기보다 들어오는 돈을 모두 사용한다는 것은 한계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논리로, 사람이 언제 죽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해야하는 것 아닐까싶습니다.
그리고 당장의 행복을 위해서 돈과 시간을 쓰는 것이 아닌, 당장의 욕심이나 욕구를 못 이겨서 돈과 시간을 사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하는 경우는 누구든지 경험해보지 않나요?
그리고 늙고 돈이 없어서 비참하게 사시는 분들 보면 너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물론 그 분들이 젊을 때 여유롭게 사시다가 그런 노후를 맞이하신 분들이 전부는 아닐 겁니다.
당장의 행복을 모두 포기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미래에는 그 순간 당장의 행복이 지금의 선택으로 결정될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나중에 놀고 싶어도 못 노는 것은 맞지만, 나중에 벌고 싶어도 못 버는 것은 매한가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균형을 잘 잡아나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요즘 집을 알아보면서 아 20대때 너무 대책없이 쓰면서 놀았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들고 있는 31살 입니다.
하지만 지나친 노후준비는 당장 내가 오늘 너무 힘들어 지치기 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후 물론 중요합니다만 현재의 나의 상태도 무지하게 중요합니다.
나이먹어서 할 수 있는것도 있지만 당장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것도 있습니다.
팡팡 써보기도 하고 좀 모아보기도 하고 안되는건 안됩니다. 굳이 무리하게 하려고 하다가 지치지 마시고 삶을 충분히 즐기시길....
단 안정적인 수입이 발생하기 전에는 좀 적당히 즐겨야 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뭐가 옳다 나쁘다 맞다 아니다 라고 정의할 수 없는 주제네요.
각자 가치관도 다르고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다르니까요.
본인의 삶은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