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그렇고 그런 주제의 드라마라고 생각해서
퇴근 후 재방송을 계속 했었지만
별 관심없이 채널을 넘겨 오다
우연한 기회로 접하게 되었는데
비슷한 나이대의 공감가는 직장인의 찌질한 생활과
사내 정치싸움...그리고 불륜을 베이스로
흔한디 흔한 재탕삼탕의 소재를 이용하여
상당히 흡입력 있게 끌고 가고 있습니다.
회사 아가씨들이나 우리 마누라등 주위 여성분들은
어둡고 칙칙하여 싫타고들 하며 호불호를 많이 타는듯 합니다만..
직장생활의 공포물처럼 쫄깃쫄짓하고 빠져드는 드라마 입니다.
이상 끝
전 박신양씨와 장혁씨가 나오는 드라마 말고는 태조왕건이 마지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