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다녀온 아내
어떤 아내가 동창회 다녀온 후에 시무룩하게 있어서 경상도 남편이 물어보았다.
남편 : 와? 또 와 그라는데? 칭구가 외제차 타고 와가 똥폼 잡드나? 그래가 니 열받았뿟나?
아내 : 됐어!!!
남편 : 그라마 남편이 맹품빽 사줬다꼬 자랑질 해서 니 성질 나뿟나?
아내 : 됐다고 저리가~
남편 : 그것도 아이믄 칭구 아(자녀)가 존 대학 갔다고 우리 아 하고 비교해가 자존심
팍 꼬꾸라지삣나?
아내 : 됐다니까? 말시키지 마~~~
남편 : 그라마 뭐땜에 그라는데?? 내가 알아야 맹품을 사주든 지랄을 하든 할꺼 아이가? 머꼬?
아내는 대꾸도 하지 않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조금뒤 주방에서 그릇이 깨지는 듯 쾅쾅 소리가 나더니.
아내: “ 아이~ 재수 없어~ 나만 남편 있어 ~! ”
요즘은 60넘어서도 남편 있는 여자를 안타깝게 본다고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