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이제 보드를 처음 접한지 10년 가량 된 것 같네요.
나름 부지런히 타기 시작한건 이제 겨우 2-3시즌? 아.. 10년전부터 열심히 탔다면 지금쯤은
ㅎㄷㄷ하게 날아다니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ㅠㅠ
오늘 난생 첨으로 솔로보딩을 갈겁니다ㅋㅋ
지금까지는 친구, 가족 등등 항상 몰려다니느라 기회가 없었는데요, 문득 "혼자 타는건
어떤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오늘 퇴근하고 성우로 야간 타러 갈 계획입니다.
타다가 허기질까봐(혼자인데 배까지 고프면 불쌍해 보일까봐서ㅠㅠ) 초콜렛도 챙겼구요,
노래도 듣고 가지고 놀수도 있는 아휑폰도 있고... 머.. 나름 준비는 된 것 같은데 혹시
솔로보딩 시 더 필요한게 있나요?ㅎ
시즌권이라 오늘 함 해보고 갠춘하면 앞으로도 종종 혼자서 가려고 생각중인데..........
음..............
기대되면서도 살짝 불안한 이 느낌은 뭘까요 ㅡ.,ㅡa
눈물 닦을 손수건 꼭 챙겨서 가세요..왠지모를 서러움과 외로움이 용솟음 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