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공부하실때

그냥 자세만 보지 마시고

왜 그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카시,일본식을 떠나 무슨 스타일이던간에 데크위에 내 무게중심을 올리기만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다양한 자세를 취하는거구요

어깨도 마찬가지 열고 닫고에만 포커스 두지 마시고

왜 어깨를 열어야 하는지 그렇다면 나는 어깨를 어디까지 열어야하는지 

이걸 하기위해 다른 보더들은 무슨 자세를 취하는지 생각하면서 봐보세요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가네요 세상에 정답이 어디있고 정상은 뭐고 금기는 누가 정하나요?

상체를 숙이는게 정답? 정상? 상체를 숙이는게 금기? 그걸 다 누가 정하나요? 상체를 전향은 숙이지 않으면 비정상?

저는 운동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산에 올라가는데 어려운길로 가면 비정상이고 쉬운길로 가면 정상인가요?

그냥 다른거죠  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정답? 오답? 정상? 비정상? 금기? 무슨 의미가있나요

사람마다 보드 타는 이유도 다르고 신체도 달라요 틀린게 아니라요

누구는 즐거워서 재미있어서 타고 누구는 선수가 목표인분도 계시겠죠 신체도 사람마다 달라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야지 누군가 쉽다고 알려준길이 자신한테 너무나 어려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틀에 짜여진 무언가를 원하고 계시는게 아니신지......

보드 재미있어서 타시는거 아닌가요? 다양한 자세를 시도해보고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하면 나중에는 무슨재미로 보드타나요?

게임조차 처음부터 치트쓰고 그러면 금방 질려서 재미 없어요

저는 보드타면서 이것저것 다해봐요 누구는 하지 말라던 뒷발차기도 엄청하구요 

전향각 타면서 스위치도 열심히 연습하고요 스키장 가면 기초도 매일매일 하구요

어느날은 죽어라 안되다가 어느날은 갑자기 되고 안되던게 될때의 성취감이 얼마나 좋은데요

왜 정답 정상 금기를 떠올리며 자신의 혹시모를 가능성을 막나요? 이 자세 저 자세 다 해보세요

그러다가 님만의 새로운 자세가 생길지 또 누가 알겟습니까? 

새로운 길을 발견할지 아닐지는 해보지않으면 모르는거에요

틀속에 자신을 가두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