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입알로 입문하여 낙엽을 배운..1년차 보린이 인사드립니다.
시즌이 끝난뒤 눈이 온다는 소식에.. 아직도 실감이 안나내요ㅜ.ㅜ
왜 이렇게 보내주기 힘든지...
요즘에 글을 보면서 예판 관련글들이 엄청많더라구요..
사실 저는 타지는 못하지만 옛부터.. 오덕 같은 기질이 있어서..
보드를 탈때도 마찬가지로 타는걸 떠나서 장비를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예판을 떠나서 회원분들에게 자랑하고 싶은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ㅎㅎ
처음에 말씀드렷다시피..관광보더로써 보드를 타다가..
올해 처음 제대로 개인장비도 구매하고 인간미 넘치는 스승님을 만나
한창 재미를 붙였으나.. 붙임과 동시에 시즌이 끝나부렸내요...
사실 관광보더일때.. 보드를 멋지게 타시는 분이 계셨는데..
원포아닌 원포?를 부탁했지만 .. 렌탈장비로는 안된다는 말씀에 상처를 입고..
헝보에서 추천해준 장비는 다 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타입알로 낙엽을 배웠지만.. 그중 옥세스도 예판했었는데..
펜스?를 향한다는 글을보고 두려워 판매를 하려 했지만 빵꾸가나서 어쩔수없이 탄뒤..인생 데크가 되어..
이제는 옥세스 말고는 탈수가 없는.. 옥빠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인연이 닿아..
옥세스 이사님이신 김대한님을 만나
전 세계 하나 밖에 없는 데크를 구매하게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본적도 있으시겠지만 저는 처음에 보자마자 이건 내꺼다 싶어어..
안판다는걸 몇 주 동안 조르고 쫄라서 구매하게되었내요.
아직 이것저것 데크를 타면서 뭐가좋고 나쁘고는 느낄 실력은 안되지만
전 세계 하나뿐이라는것.. 그리고 나만 가지고 있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봅니다.
내년 시즌에는 이 녀석과 함께할 예정이고
혹시 에덴이나 타 스키장에서 옥세스로 .. 낙엽치고 있는 사람은.. 접니다 하하
보시면 아는 척 해주세요ㅎㅎ
오늘을 마지막으로 시즌을 보내준다하고 스승님과 그 외 좋은 지인분들과 함께 술한잔하고 글을 적으니 두서없이 적었내요..ㅜ.ㅜ
다들 올 시즌 마무리하신다고 수고많으셨고 다음 시즌에 몸 건강하게 찾아뵙겠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승님(카이님) . 저 그리고 데크입니다 하하...
추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