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건강검진 중 갑상선초음파에서 결절이 발견,

세침검사까지 마친 후 양성도 악성도 아닌 애매한 결절로

약 1.7cm의 크기라고 합니다.

결국 큰병원 예약 후 재진단을 받기로 한 상황인데요..

제가 갑상선암 카페 가입해서 글 남기고 하다보니

쪽지가 와있네요..

메리츠암보험 가입 권유 쪽지였습니다.

실제 명함 사진까지 받고 휴대폰으로 상담 받았는데

쪽지 내용도 그렇고 통화로도 그렇고 몇번이나 확인했는데

지금 현재 갑상선결절로 암일 확률이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전에 가입하면 갑상선암 확진시 보장금액의 50%인

천만원을 바로 보장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3개월 면책기간x

지금 결절인거 상관x

너무 좋은 조건이라 (암 아니면 더 좋지만)

바로 가입하려고 하다가 주변에 보험사분들께

문의해보니 절대 말도 안된다고 하네요..

가입은 되지만 현재 결절 확인 진단 받은상태에서

보험사가 미치지 않고서야 보장은 절대 안된다!!

그래서 이 보험사가 사기치려고 하나 빡쳐서..

메리츠에 직접 전화해보니 99% 잘못된 사항 같다고 하는데

이 보험사는 끝까지 된다고 걱정말라고 하네요

물론 제안서도 받았는데 제안서 내용에 이 내용이 빠졌습니다.

지금 현재 가입예정자가 갑상선결절로 검사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암 확진시 보장해준다 라는 내용이 없는거보니

추후에 보험사에서는 몰랐다고 하면서 안해줄듯 한데요..

이거 어떤 내용인지 혹시 아실까요?

보험료는 갱신형으로 약 29,000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