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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에있는대로 모델별로다 받으신건 아니지않나요?
한가지 모델만 kc인증을 받으신거지 다른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 동구밖오리님이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page=3&document_srl=44840698 에 언급하신 아랫 링크 입니다.
윗 링크에도 파생모델의 테스트에 대한 근거가 없습니다. 2015년말 당시 제가 공단과 이야기 했을 때는 전자제품이 아닌 이상.
똑같이 눈위에서 타는 보드/스키류는 같은 공장에서 같은 메쏘드로 제작된 추가적인 모델은 만5년동안 테스트를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혹시 그 근거가 수정이 되었다면 근거를 가져와 보시죠. 왜 규정의 기준을 마음대로 판단하여 브랜드들을 폄하하시나요?
- 그리고 테스트 관련하여 썰을 하나 풀겠습니다.
지금은 몇장을 제공하는지 모르겠지만 2015년 당시 공단에서는 데크 5장을 요청하여 지급하였고 테스트 비용은 200만원 좀 안되게 지급 했어야 했습니다. (테스트 내용들과 취지, 충족 결과치에 대해서 알고 있지만 굳이 언급 안하겠습니다.)
만약 동구밖오리님의 의견대로 모든 모델의 사이즈들도 KC인증을 받아야 한다면,
[ (30만원(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산 중급모델의 운송 및 관부과세 및 간접비용후 국내 도착가입니다.
서양제는 더 비싸겠죠?)+200만원) X 5대 X 모델 및 사이즈별 외 테스트 비용 ] 이런 공식이 성립되는데요.
그렇게 된다면 어지간한 중국산 브랜드라고 하면, (30만원 + 200만원 테스트비용) x 15 (모델수) x 4(각 사이즈 수)
대략 얼추 1억4천 이라는 비용이 테스트 비용으로 지출하게 됩니다.
결국 원가 상승이라는 자연스러운 시장 이치가 적용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시장이 작아져서 치킨게임에 마진도 안되고 스노보딩이 좋아 업으로 하는 샵사장님들과 직원들 벌이도 시원치 않고, 선수들에게 금전적인 지원이나 프리스타일 시합도 거의 사라져가는 와중에 만약 소량 다품종이 위주인 국내 브랜드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규정은 아니지만) 소비자의 요구도 감당 못하면 사업 접으라고 하실 것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우리 얼로이는 빠듯하지만 대표들이 번돈을 거의 안건드리고 오로지 개발비 투자와 라이더들에게 실질적으로 가장 큰 혜택을 주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매출되는 모든 해외 브랜드들 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스노보드는 실질적으로 폴리에틸렌, 스페셜 파이버, 나무, 합성수지, 그리고 약간의 메탈로 만드는 스포츠용 공산품입니다.
삼성 같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 생산하는 피부위에 입거나 전기가 통하는 전자기기 제품이 아닙니다.
제 의견은 여기 까지 이고 더이상 소모성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내용이 다소 불편하였다면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 브랜드들 화이팅을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