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러인데(헝그리보더기준이 아닌 진심낙엽) 새로장만한 보드가 전보다 6cm나 길어지고 딱딱한거로 바뀐탓인지 몸이 초기화된탓인지
헤메고있습니다.
아래 학단글보니 아차싶네요.아...학단이 있었지...
오늘도 도도에 어른없이 8살쯤되보이는 초딩 둘 스키타고 올라왔는데
A자도 제대로 못하더라구요.
두번을 타고 내려갈동안 초반능선을 못벗어나서 그런지 엄마로 보이는 여성분이 리프트 알바에게 아이들이 내려올때가됬는데 보이지도 않는다면서...
결국 중반쯤 내려오자 11자를 계속 외치며 A자하지말고 11자로 빨리 내려오라고 오열하더라구요.
제눈엔 몸도 못가눠서 지상훈련이 필요할거같았는데.
그런부모 밑에서 시작한 자식들이 직활강부대가 되는게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제자식이라면 직활강 하라고 그리 소리지를 열정으로 강습을 시킬텐데 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