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까지 활발히 후기 올렸던 GdayJun입니다.

요즘은 보드 처음 타는 사람(와이프)을 알려줘야해서 전체 슬로프의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필요하신 분 계실까봐 후기 올립니다. ^^

1. 설질

발라드, 재즈만 이용했는데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습설이었습니다.

이번주에 큰 추위가 없을듯하니 전체적으로 습설일 듯 하니 왁싱해서 오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날씨로 미루어 다른 슬로프도 크게 다르진 않을듯합니다. (확인은 못했습니다.)

눈이 적당히 데크를 잡아줘서 초보자 알려주긴 좋은 설질이었습니다. ^^;;

2. 인파

단체가 많았습니다. 꽤 많은 그룹이 있어서 발라드는 피해 타기도 힘들정도였습니다.

오늘 야간에 본 그룹들은 대부분 첫번째 강의 였던것 같습니다.

A자, 사이드슬리핑 배우고 있어서 인원수에 비해 그나마 슬로프를 점령한 범위는 넓지 않았습니다.(발라드, 재즈 기준)

아마 내일쯤엔 재즈까지 점령당할듯 하니, 클래식,레게, 펑키로 피난가셔야 할 듯....

일요일 야간치고는 단체때문에 사람이 많았지만 재즈 리프트에서 본 힙합과 펑키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3. 대기시간

전체적으로 발라드는 5분정도, 재즈는 2-3분정도였습니다.

다른곳은 별로 없었던것 같은데 그곳까지 신경쓸 틈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

4. 날씨

바람도 거의 안불고 더웠습니다.  나올때 차량 온도계가 영상 3동 정도였습니다.

처음에만 고글 썼고 나중엔 옷도 하나 벗고, 고글도 벗었습니다.(전 보딩을 한게 아니라서 고글도 벗었습니다.)

전투보딩 하시면 아주 얇게 입고타셔도 지장 없을 날씨였습니다.

초중반에 이슬비가 잠깐 내렸는데 내리는지 모를정도의 적은 양이었습니다.

5. 그 외

재즈 옆쪽, 락 슬로프에 눈이 쌓여 있는게 보였습니다.

곧 재즈도 부분이 아닌 전 슬롭 오픈 할 것 같고, 다음 추위때는 락슬로프도 오픈 할 것 같습니다.

어느 단체였는지 모두 헬멧을 씌우고 하더라구요

보기 좋았는데, 한그룹빼고는 모두 알아서 하라는 것인듯...

모두 헬멧을 필수로 씌우고 가르쳐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