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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따라 다닐땐 머리에 비니하나쓰고 고글도 안쓰고 다녔었는데 지금와서보니 자살행위나 다름없었군요..
고글끼는게 시야를 가리는것만 같아서 불편해서 착용하지 않다가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속도가 붙다보니 눈이 시려서 고글의 필요성을 느꼈었고, 직접느낀바에 의해 고글은 구매를 했습니다.
그러나 보호대의 필요성을 몸소 직접느껴보지 못해서 구매하지 않고있었는데,,
몸소 느끼고 사면 이미 늦은거라는걸 잘 알기에..
다가오는 시즌은 엉덩이,무릎보호대만큼은 하려고 합니다.
알아보던중 파워텍트,잠스트의 상품들을 알게됐는데 2021년도 상품을 사려고하니 총알이 후달리네요,,ㅠ.ㅠ
윗 제품들이 하이엔드급의 성능을가진 보호대 같은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들 있을까요?
아니면 보호대는 가격을 들여서 사야하는 이유가 있는지 알려주실 선배님들 계신가여?
그냥 보호대에 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듣고싶어요..넋두리하듯이 쓰고 가주시면
저에겐 큰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헬맷부터 사세요...머리가 가장 중요하죠...
엉덩이 보호대, 무릎 보호대는 비싼거 부담되시면,
보드샾에서 파는 중가나, 중저가도 괜찮아요..
하지만 헬멧은 머리에 맞는 제품으로 착용하세요~
자주 넘어지시면, 엉보, 무릎보호대도 필히 착용하시고요..
멋진 보드복보다 더 중요한 겁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라...보호대의 역활이 아주 중요합니다..
트릭이나, 파크도 타신다면, 상체보호대도 하셔야하고요...
전 상체보호대도 있는데...입으면 더워서 잘 안하더라구요..
어느새인가...무릎, 엉덩이보호대도 안하고....이건 라이딩만 해서 그렇고요..
헬멧이나, 고글은 꼭 착용합니다...없으면, 안타요...
10년 넘게 비니쓰고 탔습니다....
난 안넘어지고 ...이래저래 충돌 피하면서 타니깐~~~필요 없어~~
어쩌다 헬멧쓰고 몇년 타다가....다치지는 않지만 심적으론 안정적이네...근데 굳이 헬멧은......
저번시즌에 충돌도 아니고 역엣지도 아니고....
일행한테 아이스니 조심하라고 얘기하다가 툭~하고 엣지 걸려서...
공중부양하고 머리부터 떨어지고 몇바퀴 굴렀습니다...
구르면서...아...이거 위험한데...생각은 했지만....멀쩡했고...
하하하~웃으면서 말하는데 입에서 선지가 ㅡ.ㅡ;;
혀는 1/3짤리고 헬멧은 찌그러지고.....
헬멧 없었으면..........이번시즌은 없었을겁니다....아니 앞으로도..........
뼈져리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