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라인에서 뛰어서 폴라인으로 떨어지는게 정석이긴합니다.
질문하신 의도가..살짝 각을 먹고 돌려서 실제로는 90도인데 180으로 인정해주냐? 하는 그런의도로 이해해도 될까요?
이거라면 전자도 맞고 후자도 맞고 둘다 맞습니다. 즐기자고 하는거고 시합같은것도 아닌데 걍 돌리고 슬립먹든 뭐 어떻습니까. 재미있으면 그만인것을.ㅎㅎ
트릭은 말 그대로 'trick'. 속임수라는 뜻도 있습니다. 각도 먹고 한다쳐도 재미있고 멋있어보이면 그만 아닐까요.ㅎㅎ
기본기 질문도 주셨는데. 처음부터 배울때 폴-폴 되는분은 없습니다. 각도 먹으면서 들어가서 랜딩 연습한뒤, 이후 차차 반복숙달하면서 그 각도를 넓혀나가는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널리는 기본적으로 힐엣지나 토엣지(백널의 경우에)의 노즈쪽을 사용하기때문에 그 탄성을 이용하려면 데크의 노즈쪽이 팬스쪽을 보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라이딩을 하다가 회전을 먹고 노즈를 밟으면 널리가 걸리긴 걸리는데 폴라인으로 라이딩하다가 순간적으로 꺽어서 날아가는거랑은 약간 다른방식으로 날아갑니다. 보통 간지는 폴라인쪽으로 날아가는게 간지가 좋지만 정확하게 폴라인으로 직진하면서 뛸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대각선으로 날아가도 하이와 탄성을 지대로 뽑으면 그것도 간지라는거.(신택호님 날아가는거보면 우와~~~) 즉 직진하는 힘을 순간적으로 데크를 꺽어서 엣지에 거는건데 180정도는 베이스 활강하면서도 되는거라서 뭐;;;;
거기다가 180도 널리는 보통 스위치라이딩에 쓰는건데 널리중에서도 밟는 널리입니다. 순간적으로 밟아서 뛰는거고, 540을 돌릴려면 보통은 걸어서 돌립니다. 위에 설명은 거는 널리고 180는 보통 밟아서 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JGFqVDZQA&t=40s 요차이?
알리는 다 밟는 거겠죠잉?
거기다가 180도는 회전이 그렇게 없어도 되어서, 기본 알리나 널리 치고 공중에서 돌려도 되기때문에 이런 질문을 하시는듯도.
아님 점프하기전 랜딩후까지 다합쳐서 180을 도는것도 180인지..그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