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텀패드에 발을 그냥 올리는게 아니라
스텀패드에 발을 올린 뒤 오른쪽 발 바깥쪽(새끼발가락쪽)으로 오른쪽 바인딩을 밀어낸다는 느낌으로 발을 고정해보세요

윗분들이 이해를 잘 못하신건지 제가 이해를 못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스케이팅으로 직활강을 하다가 확 멈추려고 하면 뒷발이 털리면서 핑글 한바퀴를 돌게 된다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ㅎㅎ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스케이팅 시에 뒷발이 평소 바인딩 위치보다 앞으로 오게 되면서 뒤를 제대로 못누르게 되어

양쪽 엣지로 다 멈추지 못해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해결 방법은 의도적으로 후경을 줘서 양쪽 발을 최대한 같이 눌러줘야 하는건데

그게 잘 안되시면 멈추면서 아예 롤링하듯이 한바퀴를 돌면서 멈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한바퀴를 돌았는데도 뒷발이 계속 털려서 안된다 하시면 거기서 원에리를 시도하시면 됩니다.

그거보다 더빠르면 저는 스케이팅 안하겠습니다..-_-;;

급사구간 스케이팅 하실 때 뒷 발을 일부 바깥으로 빼놓은 상태면 중심이 안잡혀서 활강이 제대로 안될거예요. 뒷발을 밖으로 빼지 않고 보드위에 완전히 올린 상태로 위아래로 엣지 주면서 활강하시다가, 도착할 지점에서 멈춰야 할 때 90도 턴을 주면서 턴하는 쪽으로 뒷발을 빼서 멈추면 됩니다. 급사인데 뒷발 일부를 마찰시켜서 속도 줄이려고 하면 눈에 걸려서 넘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활강이 잘 되면 리프트에서 먼 거리까지도 빠른 속도로 이동 가능하죠. 대신 뒷발이 고정되있지 않고 전경으로 움직이다보니 중심이동을 몸 전체를 넘기는게 아니라 앞 어깨를 열거나 닫으면서 S턴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