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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니 빨갱이니 이런 정치글이야 당연히 타 토론방이나 토론방으로 가야 되는게 맞지만
방역 관련 자기 생각도
정치글이라고 쓰지 말라고 하면
그거야 말로
모든 사람이 정부 방역 정책에 따라야 한다는 전체주의적 사고가 아닌지 의문입니다.
보드 게시판에서 보드와 관련한
스키장 폐쇄에 대해 개인의 의견도 내지 말라는 보더들....
욕하거나 정치글 쓰면 그 사람이 문제인거지 갑자기 레벨 타령...
그 분들 사석에서 만나면 나이 많은 사람에게 뭐 대접이라도 해주나요?
뭐든 자기가 유리한 조건을 달아서 발언의 자유조차 막습니까?
보드 동호회에서
스키장 폐쇄에 대한 찬반 의견들이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거죠.
찬성하는 사람들은 찬성 의견을 쓰면 되는거고
왜 스키장만 따돌리냐 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의견 쓰면 되는거 아니예요?
취미 따위에 국가 방역을 무너트린다는 프레임을 씌우기 전에
국민은 국가의 모든 행동에 입다물고 따라야 된다고들 생각하시나요?
진짜 정치색 좀 그만 내고
욕이 아닌 이상 개인의 발언을 막지 맙시다.
그게 파쇼랑 뭐가 다릅니까?
상황이 상황인데 국가를 따라야 한다?
역사 책 보면 전체주의가 창궐 할때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국가의 위기 입니다.
국가 방역에 협조하는건 당연히 국민의 의무이죠.
그런데요. 권리에만 의무가 따르는게 아니라 의무에도 권리가 따라옵니다.
국가는 국민에게 예측 가능한 정책을 펴라고 주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누군 더 피해 봤으니 발언권이 크고
누군 덜 피해 봤으니 입 다물고 있어라 라는게 어느 시대 논리입니까?
정치색, 욕 등등은 지양하자! 10000000000% 동의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발언 모두를 정치색으로 칠하지 마세요.
그게 바로 정치적 행동입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근데 좀 애매하긴 한 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특정 정당이나 좌우의 정치색을 띄지 않는 것이 정치글이 아닌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스키장 폐쇄 조치 자체가 정부 정책이라
딱 여기까진 정치글이다 이건 정치글이 아니다의 경계가 모호한?
그래서 방역 지침이나 스키장 폐쇄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도 댓글에 정치글이다 아니다 말이 많은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