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부분 못타는 슬로프컨디션에서 혼자 되는분이 계시다면, 그분을 잘탄다고라고 말합니다.

전그냥 편안한 속도와 원으로 부드럽고 저항없이 타는분이 제일 멋있고 고수로 보여요... ㅎㅎ

본인이 안전하게 재밌게 타면 고수~ 라고 위안을 삼는 자칭고수입니다 ㅋㅋㅋㅋ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는 전향이든, 덕스텐스든지

자세가 예쁘게 타시는 분들이 보드를 잘 탄다고 생각합니다~ㅎㅎ

강설,슬러쉬,범프,경사도,파우더,슬로프인파과밀 등등 슬로프 상황에 맞춰서 자연스럽게 타는 분들요.

본인이 어떤 퍼포먼스를 하고자 했을때, 생각대로 구현할 수 있으면 잘탄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님이 나 따라해봐~ 라면서 어려운 퍼포먼스를 하고

친구분이 따라했더니 어설픈 느낌이 든다면 글쓴이님이 잘타는거겠죠~

그냥... 음 본인 스타일로 타는데, 감탄나오게 하는 사람들...?

서로 라인따기 한 번씩 해보면 답 나옵니다~~~ ^^

맞아요. 요새 진짜 잘타는 사람이 넘치고 넘칩니다.

제기준 전향카빙 범프, 아이스, 감자 심한 눈에서도 잘타는 사람이 돋보이는거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에 아무리 상급슬로프라도 땡보 피클 살아있는 눈에서 찍은 영상은 걍 바로 안보게 되네요.

그냥 안전하게 본인이 즐기면 잘타는거 아닐까요..^^ 

우린 선수가 아니니까요.. 즐길줄 아는 자가 고수입니다

경사, 슬로프컨디션, 눈의 종류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해서 타는게 잘타는거 아닐까요?

다만 확실한건 아땡 피클밭에서 동전줍다가 조금만 범프 생기면 리조트에 설질이 어떠니 저쩌지 하며 욕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못타는 인간임

딱! 봤을때,,쫌 타네,,,,하면 잘타는거 아님?

트릭, 파크, 라이딩.. 뭘하던간에 

다들 느낌 알잖아~~~요 

최종 승자는 보드나 스키 타면서 충돌 및 부상 없으신분이 갑~~!!

편안한 리듬을 가지고 타시는 분들보면 눈이 확 돌아갑니다.

동일한 라인 동일한 속도라고해도 훨씬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느낌~

제생각으로는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남에게 피해 안주면서 내가 타고싶은대로 탈수 있는 분들이요~

특정 슬로프 특정 설질 특정 구간에서만 안정적으로 타는게 아닌 모든 슬로프 모든 설질에서 편안한 라이딩일 구사하는 사람

20년전 = 킥커에서 백3이상 돌리는 사람.

10년전 = 파크, 파이프, 그트, 라이딩 올라운드 잘하는 사람.

현재 = 눕기만 하면 무적권 고수. 

상향평준화된건 진짜 맞는듯해요 ^^

전 그냥 설질에 상관없이 한결같은 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고수라고 합니다 ㅎㅎ

요샌 정말 다 잘 타요 나만 빼고;;;

나름 결론은, 

1. 대부분 나보다 잘 탄다.  

2. 초보들도 강습 꾸준히 받으면, 금방 나보다 잘 탄다. 

3. 그리고 스키장엔 괴수들이 많이 산다.   

숀화이트 미만 잡!

잘탄다의 기준이라.. 

저는 그렇습니다만. 단지 레져 생활에서만 봤을때 타인에게 피해가지 않고 본인의 스노우보드를 컨트롤하면서 내려온다.. 이거면 모두 다 잘타는게 아닌가 싶어요. 

잘탄다면 선수 해야죠^^

말그대로 스노우보드가 직업이 아닌이상 여가 생활이라고 생각해요. 

자세나 덕이나 전향이나 그런건 상관없이 데크를 가지고 놀고 있는듯하게 타시는분들 있는데 그분들이 고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데크가 한몸인것처럼.. 

잘탄다라는 기준은 역시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가 생각하는 잘탄다라는 기준은 타는사람이 재미와 열정을 가지고 

스스로가 타고 타도 더 타고 싶은 마음으로 항상 목말라 하는 사람을 보면 저는 아 저사람 잘탄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제일 잘타는 사람은 실 이득 따지지 않고 늘 타고 싶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