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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OM5 어제 중고 상태 좋은 걸로 샀는데 오늘 유튜브에서 고프로 히어로10으로 촬영한 라이딩 영상 보니깐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하네요
7부터인가 하이퍼스무스 탑재되어서 사실상 짐벌도 필요 없어졌다던데..
고프로 살 거면 짐벌 돈 조금이라도 더 받고 팔 수 있을 때 빨리 처분하고 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짐벌도 쓸 데가 있을 수 있으니깐 킵하는 게 나을까요?
두 개 다 있으시거나 써봤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도 비시즌에 하려는 취미들이 서핑, 바이크라 짐벌 못 쓰는 것들인데 처음부터 고프로로 갈 걸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스틱은 엘그란데였나 38인치 익스텐션 고프로에서 판매하는 거 같이 살까 생각 중입니다
야간 라이딩에 액션캠은 뭐 어느제품이나 쥐약일거는 마찬가지고
소니(AS50) - 고프로5 + 카르마짐벌 - 고프로 맥스 - 고프로 10까지 써본 입장으로 말씀드리면
소니가 자체 손떨방쪽에서 확실히 우세했었으나(FDR3000? 기준입니다) 짐벌에 고프로 조합이 가장 촬영엔 적합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360카메라들의 등장으로 손떨방에 대한 우려를 종식시켰으나 화질의 아쉬움을 해결할 수 없더군요...저도 비슷하게 고프로 10 라이딩 영상을 보고 과감히 질러서 현재 사용중인데 손떨방+화질은 대만족하면서 무게부담까지 확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후회없이 사용중에 있습니다. 다만 아직 상온에서의 촬영(실내나 겨울이 아닌 실외촬영)시 발열이슈는 해결 안된듯 합니다. 이번에 Enduro Battery 출시해서 추위에는 어느정도 버텨주는 거 같은데 저도 아직 신형배터리는 안써봐서 말씀 드리기엔 정보가 부족하네요 ㅎㅎㅎㅎㅎ
+ 고프로 7 부터 하이퍼스무스 적용된거는 맞으나 이번에 10이 확실히 9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을 한거 같습니다.
겨울에 보드 나머지계절엔 mtb라이딩 배드민턴 골프 영상찍고 여러가지로 ㅎㅎ 대신 스틱을 몇개 더구입해서 상황에 따라 들고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