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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드 2년차입니다만, 나름 열정있는 34세 노총각임다... 지금도 일마치고 밤 8시 넘어 가까운 곤지암으로
고고씽하고 그러네요..작년 첨 배울 때 푹 빠졌었져..
어찌된 일인지 회사에 저보다 한참 어린 직원들도 의외로 보드 타는 사람은 잘 없더라구요..
그래서 맨날 혼자 다니게 되었는데, 작년 2월 금요일 밤 곤쟘 12시 30분부터 4시 반까지 백야탔져..
옷 갈아입고 모 그러니 5시 15분 전후, 그길에 또 운전을 하고 하이원 고고씽~~
아침 9시 30분부터 그날 밤 10시까지 정말 빡세게 탔네요..참고로 두 곳 다 혼자 갔구, 담배도 안펴서
쉬는 쉬간은 거의 리프트 타는 시간... ㅋㅋ 하이원 야간 정설 시간 한 두시간 쉰것 빼구요..ㅋㅋ
도저히 졸려서 찜질방에 가서 눈붙이고 강원도에서 돌아오던 기억~~ 지금도 추억임다..
지금 이틀 연짱 일마치고 평일 보딩 했더니, 영 오늘은 출근 후 컨디션이 안좋네요..다리도 쫌 쑤시고..에효..
그래도 작년부터 정말 죽어라고 주말에 타서 그런지, 제 보드 스승인 후배가 놀래더군요..그 큰 덩치에
빨리 늘었다며...ㅎㅎ 그러고 보니 또 낼쯤 한번 생각해 봐야 겠네요..ㅋㅋ
고맙습니다~~
ㅋㅋ 날로 단단해지는 건 종아리와 허벅지 뿐이네요..
라이딩만 하다보니, 이제 쬐끔 알거 같은데 요즘은 트릭 연습해 볼려고 노력중입니닷~~
알리, 널리, 180 에고~~ 배움엔 끝이 없네여..ㅋㅋ
감사합니다...별말씀을요~~
보드에 미치면 저보다 더한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보드 정말 잼있져... 요즘 가끔 고수 분들에게 원포인트 받고, 혼자 탈때 죽어라고 연습하는데요..
그 때 조금씩 자세가 잡혀가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져....
열정과 체력이 대단하십니다.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