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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별그램 보니 벌써 2223 시즌 데크 선오더 접수를 받네요.
지금껏 선오더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고 살았는데,
제 장비는 그냥 즐기는데 지장 없으면 되지 하면서 적당한 가성비 지향하며
이월 모델로 그럭저럭 넘겨왔는데.
요 근래 몇 년 째 아이 장비 고르는 눈 높이가 계속 오르네요.
지난 시즌 중반 ~ 올 시즌 까지 얼로이 판도라 타던 녀석이,
부쩍 "해머헤드" 노래를 불러요. (중3 여학생 입니다)
저는 해머헤드 데크를 타 본적도 없고, 제가 아는 데크 브랜드라고는
버튼 그리고 아버 (둘 다 제가 타는 것) 뿐인데...
그래서 해머헤드 데크 추가한다면 어떤 브랜드 해야 할지 감이 없었어요.
(스키장에 거의 국민 데크처럼 보이는 데스페라도는 들어본 적 있는 것 같네요.
근데 데페도 세부적으로 막 복잡한 것 같더라구요. 소재며... 아닌가.)
이것 저것 알아볼 여력도 열정도 없다보니,
내년 고입 선물겸 해서 그냥 케슬러 엑스카브 선오더 걸어 주었습니다.
선오더 시점을 몰라 인별 그램 케슬러 팔로우 했더니 딱 뜨더라구요. 선오더 포스팅이.
따뜻한 봄 햇살 시점에 겨울 장비 주문이 생소하네요.
설마, 데크에 궁합 맞춰야 한다고 바인딩과 부츠도 새로 해야 추가 해야 하는 건 아니겠죠. (질문 아님)
유니온 레거시 바인딩하고 라이드 케이던스 부츠 신고 있는데...
그것도 나름 고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협박만이 남은 것 같습니다.
본인도 원하고 가족도 원하는 고교 입시 성공 못하면 케슬러는 제가 탄다고... (스펙이 얼추 비슷합니다.)
(선오더는 위약금이고 모고 취소가 안된다니 ㅎㅎ 이 규정도 제겐 신기하네요 ㅎㅎ)
엑스카브를..ㅋㅋ
지름엔 추천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