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수 254,019
전향카빙 연습하는 보린이 입니다
베이직까지는 자세가 나름 잡히는데
외경 연습할때 영상찍어보면
토턴은 자세가 잘 나오는것 같은데
힐턴에서 엉빠가 심하네요..
각도 42 30 쓰는데
연습할때 일부러 골반 오픈하려고 완전히 앞으로 돌려 연습하는데
Bbp로 베이스 활강이 잘안되네요
골반 오픈에 더 연습이 필요한걸까요?
혹은 오픈이 각도만큼만이 자연스러운것인가요?
각도만큼만 오픈이면 다운자세에서 힙이 데크를 빠져나올텐데
고수분들 보면 뒷발 이상으로 빠지진 않는것 같네요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베이직까지는 자세가 나름 잡히는데
외경 연습할때 영상찍어보면
토턴은 자세가 잘 나오는것 같은데
힐턴에서 엉빠가 심하네요..
각도 42 30 쓰는데
연습할때 일부러 골반 오픈하려고 완전히 앞으로 돌려 연습하는데
Bbp로 베이스 활강이 잘안되네요
골반 오픈에 더 연습이 필요한걸까요?
혹은 오픈이 각도만큼만이 자연스러운것인가요?
각도만큼만 오픈이면 다운자세에서 힙이 데크를 빠져나올텐데
고수분들 보면 뒷발 이상으로 빠지진 않는것 같네요
고수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뉴트럴에서는 바인딩 각도만큼 힐턴에서는 더 열고 토턴에서는 더 닫구요. 골반을 열려고 하는게 초점이 맞춰지면 골반을 여는 100가지 방법중 하나를 고르게 될거예요. 바르게 엣징을 하면 골반이 열리는 것이지 골반을 연다고 바르게 엣징이 되는 것이 아니랍니다.
토턴이 자세가 잘나오고 힐턴에서 엉빠가 나오는 이유는 단순한 이유에서 출발합니다. 토턴은 엣지를 세우는데 무릎을 쓸 수 있습니다. 무릎을 굽히면 되죠.
그런데 힐턴은 무릎을 굽히면 엣지가 죽어버립니다. 즉, 턴을 함에 있어서 발목/무릎/고관절 등을 이용해서 외경과 엣징을 하게 되는데 힐턴은 관절을 하나 못쓰는 것과 마찬 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힐턴이 어려운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죠.
토턴은 외경이 잘 잡힌다고 하셨으니 기울기도 제법 나오실거고 엣징도 잘되고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힐턴은 다 안되고 계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엣징이 되어야 기울기도 확보하고 외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엣징이 안되는 경우... 보통 턴에 들어가면서 엣지 셋팅(엣지가 걸렸다!라고들 합니다) 이 안된 상태에서 프레스 혹은 로테이션이 들어가며 카빙 보다는 슬라이딩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게 또 토턴과 힐턴의 신체구조상 차이가 작용을 합니다.
토턴은 턴의 진행 방향이 턴 시작 기준 몸의 앞쪽입니다. 시선에 따로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고 있어도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엣징 확보가 수월하니 턴을 잘 돌아나가기 때문에 회전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반면 힐턴은 턴의 진행 방향이 턴 시작 기준 등 뒤 혹은 왼쪽 뒤 입니다.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데크를 리드하기 힘드니, 가뜩이나 엣징이 어려운 힐턴에서 시선을 선행하며 데크에 회전이 먼저 들어가게 됩니다.
회전이 들어간다>엣지 세팅이 늦어진다>슬립이 발생한다>어쨌듯 턴을 완성 시켜야 하니 더욱 회전이 들어간다>테일이 계속 돌아가니 테일에 앉을 수 없어 어쩔수 없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노즈에 앉게 된다>엉빠완성.. 이런 악순환이 되지요.
BBP자세에서 완전히 골반을 돌려버리면 뒷발이 심하게 꼬여 제기능을 할 수 없어 힐턴에서는 그냥 앞발로만 타게 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엉빠가 나오게 되는 거지요.
요는 위에서 말씀 주셨듯이 엣징이 먼저 입니다. 엣징 위에 외경, 프레스, 회전 등을 쌓아가야 골반이 자연스럽게 필요한 만큼 오픈됩니다. 즉 골반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습니다.
힐턴에서의 엣징을 연습하세요. 베이직이 가장 좋지만.. 한턴씩 하면서 넘어져 가며 회전없이 기울기+외경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감 잡는데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힐턴은 무릎을 굽히면 엣지가 죽어버립니다. 즉, 턴을 함에 있어서 발목/무릎/고관절 등을 이용해서 외경과 엣징을 하게 되는데 힐턴은 관절을 하나 못쓰는 것과 마찬 가지가 됩니다. 그래서 힐턴이 어려운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죠.
토턴은 외경이 잘 잡힌다고 하셨으니 기울기도 제법 나오실거고 엣징도 잘되고 있을것 같습니다. 반면 힐턴은 다 안되고 계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엣징이 되어야 기울기도 확보하고 외경을 잡을 수 있습니다.
엣징이 안되는 경우... 보통 턴에 들어가면서 엣지 셋팅(엣지가 걸렸다!라고들 합니다) 이 안된 상태에서 프레스 혹은 로테이션이 들어가며 카빙 보다는 슬라이딩이 먼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게 또 토턴과 힐턴의 신체구조상 차이가 작용을 합니다.
토턴은 턴의 진행 방향이 턴 시작 기준 몸의 앞쪽입니다. 시선에 따로 신경 쓰지 않고 앞만 보고 있어도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엣징 확보가 수월하니 턴을 잘 돌아나가기 때문에 회전이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습니다.
반면 힐턴은 턴의 진행 방향이 턴 시작 기준 등 뒤 혹은 왼쪽 뒤 입니다.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데크를 리드하기 힘드니, 가뜩이나 엣징이 어려운 힐턴에서 시선을 선행하며 데크에 회전이 먼저 들어가게 됩니다.
회전이 들어간다>엣지 세팅이 늦어진다>슬립이 발생한다>어쨌듯 턴을 완성 시켜야 하니 더욱 회전이 들어간다>테일이 계속 돌아가니 테일에 앉을 수 없어 어쩔수 없이 넘어지지 않기 위해 노즈에 앉게 된다>엉빠완성.. 이런 악순환이 되지요.
BBP자세에서 완전히 골반을 돌려버리면 뒷발이 심하게 꼬여 제기능을 할 수 없어 힐턴에서는 그냥 앞발로만 타게 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엉빠가 나오게 되는 거지요.
요는 위에서 말씀 주셨듯이 엣징이 먼저 입니다. 엣징 위에 외경, 프레스, 회전 등을 쌓아가야 골반이 자연스럽게 필요한 만큼 오픈됩니다. 즉 골반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에 가깝습니다.
힐턴에서의 엣징을 연습하세요. 베이직이 가장 좋지만.. 한턴씩 하면서 넘어져 가며 회전없이 기울기+외경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감 잡는데는 좋을 수 있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요즘은 그렇게 추천하는 라이딩 스타일은 아닙니다.
만 어느정도 열려서 진행방향을 향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힐턴에서 골반이 덜 열리고 엉빠가 일어나는것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수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연습이 필요한것 같아요
수많은 방법이 유투브에 나와있고
각각방식마다 저마다의 노하우와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의 베이직은 모두 같아요.)
아몰랑 내멋대로 탈래~ 하고 급발진 해서 타시는것 보다는
유투브에 주옥같은 강습영상들 잘 보시고
자신이 타는 모습 영상도 잘보시고
생각하고 연습하세요.
베이직이 가장 중요합니다. 베이직 위에 카빙성을 지으세요. 베이직 조금 된다고 다른 성 가면 안됩니다.
초급자 슬로프를 타면서 데크에 가해지는 힘을 확실히 느끼세요.
각도는 왠만하면 자주 건들지 마세요.
뭐 타시는 영상같은게 없어서 쓸만한 글이 이것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