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힐턴에서 노즈가 털리는 이유는 엉덩이가 뒤로 너무 빠진 경우 입니다.
노즈의 방향과 골반의 방향이 같아야하는데 엉덩이가 빠지면서 노즈의 방향과 달라지게 되고 털리게 되더군요..
혼보라 제 자세를 몰랐는데 영상 한번 찍어보고서야 알게되었습니다..ㅎ
이런 경우 베이직턴을 통해 골반의 방향을 노즈의 방향과 맞춰주면 없어집니다..
위에서 잘 써주셨으니 부연해서 말씀드리자면, 턴 초기에 엣지가 잘 물리지 않은 상태에서 프레스/외경이 들어가면 라인이 밀리면서 슬립이 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테일에 힘전달이 부족하다면 데크가 그립을 잃고 돌아가거나, 턴이 뻥 터지거나, 노즈에 과한 프레스가 몰리면서 턴이 확말리거나 노즈 꼽힘이 발생하는데,
반대로 노즈에 힘전달이 부족하면 위에 후아우우님 말씀처럼 노즈의 엣지가 설면을 컨택하지 못하고 겉돌게 되어 노즈쪽에 탈탈거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는 중경을 맞추기 위해 고관절을 더 접어서 머리로 노즈를 눌러준다는 느낌+ 마법빗자루님 말씀처럼 몸의 방향과 데크의 방향 불일치 방지를 위해 시선은 선행 하면 털림이 줄어듬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혹은 Hate님 말씀처럼 앞발을 밟기 위해 앞발의 앞꿈치를 뻗어 토션을 주는 듯한 동작을 하는것도 스무스한 노즈 컨택에 도움을 줍니다.
포지션을 체크해보시고
앞발은 항상 데크를 밟고 있다는 감각이 들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