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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빨리 느는 방법은
1. 내가 타고 싶어하는 스타일의 라이더에게 강습을 받으면 됩니다. 유명 라이더들 대부분은 강습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연락해서 강습을 받는게 가장 빨리 느는 길입니다.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할거에요..
2. 가성비가 좋은 방법은 캠프에 참여하는 겁니다. 여러 사람이 참여하여 강습을 받지만 수준별로 나누어서 강습을 하기에 이것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만, 코로나 시국이라 그동안 캠프들이 좀 많이 없어진 거 같더라구요.
3. 동호회나 시즌방에 참여해서 같이 타다보면 도와주시거나 원포인트 해주시는 분들 있습니다만, 이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기에 운이 좋아야 합니다... 내가 타고 싶어하는 성향의 회원이 있는데 가르쳐주기도 좋아나는 성격의 사람이라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가 많으니까요. 하지만 같이 어울려 타다보면 서로 같이 영상도 찍어주고 그러다보면 적어도 내가 어떻게 타고 있는지 피드백은 되고,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끼리 성장해나가기 때문에 도움은 됩니다.
4. 같이가요 게시판에 같이 타거나 단톡방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끔 같이타요에서 굇수 분이 혼자타기 심심해서 같이 타는 경우가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타나요?" 라고 물어 보면 가끔 진짜 꿀팁 같은거 원포인트로 알려주시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도 순전히 운이지만요.
5. 독학인데.. 가장 효율이 떨어집니다. (계속 넘어지면 아픔..) 그래도 유튜브 시대가 되어서 정말 많은 영상 자료와 꿀팁들이 있습니다. 처음 전향 카빙이 유행되었을 때는 그런 영상 자료들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많은 강의 자료들이 있어서 잘타는 분들은 독학으로도 얼마든지 멋진 라이딩을 만들기도 합니다. (특히 바인딩 세팅, 붓아웃해결하기, 전 이거 몰라서 한 시즌 날렸음..) 또 많은 라이더들이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강의 영상도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스타일 마다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전향 딥카빙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거나 설명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런 부분은 꼭 기억하고 있다가 라이딩 할때 적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독학으로 계속 하실거라면 베이직 카빙이 된 후에는 좀 더 과감한 업다운이나 과감하게 고관절 접기등 (좀더 과감한 앵귤레이션) 을 시도해봐야 됩니다.. 그러다 보면 턴이 잘 될때가 있을 텐데 그 감각을 기억했다가 타야 하는데, 즉 시행과 착오로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건데 이게 효율이 안 좋고 시간이 낭비가 심하죠...
개인적으로 저도 힐턴 안 되서 고생 엄청했는데, 하이백 좌우 바꾸고 스탠스를 넓히고 나고 좋아졌습니다.
동호회나 오픈체팅방에 무료 강습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물론 구력이 있으셔서 속도나 엣징, 엣지체인지에 대한 적응이 어느정도 되신건 맞습니다만
목표는 이쁘고 자연스럽게 잘타는것 이시라면 그런 라이딩 틀안에 본인을 넣고 익숙해질때까지 반복 숙달하게 도와줄 멘토를 찾는게 가장 빠릅니다.
짜잔~ 나만 몰랐던 마법같은 팁이 여기 있었네?
같은건 없습니다.
베이직 카빙에 맞게 S자를 그리고
턴 마무리엔 베이스를 밟아 뉴트럴을 잡고
다음 턴이 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세를 낮추시는것도 좋습니다만
자세를 안 낮춰도 충분히 편하게 탈수있는 경사이신데
상체가 너무 경직되 있으신거 같네요.
카메라 신경 쓰셔서 그럴수도 있구요
전체적으로 후경으로 서있고
그래서 힐턴이 잘 돌아나갑니다, 그러나
힐턴에 신경쓰시느라 턴도 짝짝이로 흘러가구요.
정리하자면 힐턴보다는
양방향 다 베이직 카빙에 맞게 타시면서 기울기로 턴을 완성하시고(차렷이 힘들다면 팔 벌려서라도)
익숙해지신 이후에 고관절을 접어 자세를 낮추신 상태에서 베이직을 하시라고 말씀 드릴수 밖에는 없겠네요.
가장 기본적이게 타는걸 이해하시고 그렇게 타보세요.
획실한 반원을 그리세요.
천천히 타세요.
이쁘게 타는 비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