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스키장에서 사고가 났습니다.
보더(본인)와 스키어(상대방)의 사고로
저는 카빙 토턴(레귤러 스탠드) 과정 에서 엣지 체인지 도중
스키어는 숏턴 도중 충돌하였습니다.
당연히 보더인 제가 선행이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스키어와 부딪혔습니다.
이게 충돌사고인지 추돌사고인지 애매하더라고요...
(cctv 백업 요청해놨습니다)
무튼 사고 당시부터 스키어는 큰 고통을 호소하여 스키어의 지인분이 모든 사고경위서 등을 대필 및 서명하고 지인의 차를 타고 갔습니다.
전화번호 교환역시 지인과 하였고요.
저는 오른발 정강이에 약간의 찰과상과 크게 멍이 들었고, 움직임을 보아 골절은 절대 아닌거 같아서 내일 실금이라도 갔나 x-ray 를 찍으려 합니다.
상대도 스키장 짬빠좀 되는 사람인거 같아서 양측다 일배책은 있을거라 생각되는데...(나이도 다 많아서...)
연락이 도통 안오네요...?
저야 일단 약국에서 진통제 사먹고 평일에 정형외과 가려는데
이분 고통 호소한거 보면 바로 응급실 가셨을거 같은데...
(앰뷸 왜 안타고 갔는지는 저도 모름...)
저는 애초에 저에게 일어난 사고가 쌍방 과실이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많이 다쳤으면 보험 접수를 해주는게 맞다 생각이 드는데...
먼저 연락이라도 해야할까요?
우선 본인 다치신거부터 천천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