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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를 탄지는 오래됐지만,
결혼하고 애 키우고 하느라 열심히 안 탄지는 15년 이상 된 것 같은
중년 보더 입니다.
최근에 곤지암, 휘팍을 가니 전향각이라는 스타일로 프리스타일 보드를 많이들 타시던데,
왜 그러는지 궁금합니다.
그럴 거면 그냥 알파인 타면 되는 거 아닌가요? 대충 알아보니 전향각으로 타는 분들은
트릭도 안 할 거 같고, 장비값도 대략 알파인과 비슷해 보이던데요.
알파인 스노우보드보다 나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아래는 제가 예전에 썼던 칼럼입니다.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Colum&document_srl=325216
해머덱이 알파인보다 접급성이 좋습니다.
그냥 데크 하나만 바꾸면 되니까요. 해머덱이 비싸다고 하지만 알파인덱에 비할 바는 아니죠
그리고 고령화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보더들이 나이가 먹어 트릭은 부담스럽고 잘타 보이고 싶은데
덕스텐스로 라이딩은 한계가 있고 그러다 보니 전향각 급사 카빙이 유행이 되었는데
이게 대세가 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나이가 들어가면서... 트릭이나 파크타면 아파요..... 그러다보니 라이딩에 집중하게되고...
라이딩하는데 전향각이 더 이점이 많다보니... 그쪽으로가는거같구요...
전 덕으로 10년정도 탔는데.. 덕으로 탈때는 보드타고나면 무릎이 많이 아팠는데...
전향으로 바꾼이후 무릎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전향으로 탈거면 알파인타는게 나을수있는데...
일단 알파인으로 넘어가려면... 일단 지금있는 장비들 다 처분해야하고..
그리고 전 소프트 부츠가 좋아서... 전향으로 타고있습니다...
가끔 컨디션좋으면 원에리정도 하기도하고....
요즘 괴수같은분들은 트릭도 어마어마하게 하더라구요...